이 세상을 설명하는 이론은 심리학부터 경제학에 이르기까지 그 수를 헤아리기 힘들 정도로 무궁무진하다. 인간의 모든 세상속 일들을 과학적으로 일반화 시킨 다음 이해 및 적용시려는 노력은 과거에도 있었고, 지금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시도들은 너무나 거대한 복잡성 앞에서 오류를 노출시키면서 세상을 설명하는데에 좌절하고 만다. 수 많은 경제학 이론들이 매년 쏟아져 나오지만, 그 어느 경제학자들도 갑자기 찾아와 온 세계를 혼란에 빠뜨리는 불황을 예상하지 못한다. 그들의 이론에 따르면 금융대란 같은 매우 희박한 확률로 일어나야 할 일들이 실제로는 매우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이런 방식으로 사람들의 예측이 그들이 구축한 이론과 엇나가는 이유는 일맥상통하다. 바로 우리가 너무 작은 부분에 집착하고 이 작은것에 대한 이해로 작은 것들이 얽혀져 복잡한 관계를 가지는 큰 것을 이해하려 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마치, 탄소의 원자의 구조와, 구성 입자들의 특징을 밝혀냈다고 하더라도, 그것으로부터 탄소나노튜브 분자를 발명하지 못하는 것과 비슷하다. (탄소나노튜브는 분자단위 연구를 통해 얻어진 결과이다) 
즉 우리가 인간사회 현상을 이해하는데 성공하려면, 인간의 습성 하나하나를 자세하게 연구하는게 아니라, 여러 인간들이 모여서 이루는 집단의 역학을 이해하여야 한다. 그리고 인간 집단의 역학을 이해한다면, 개별적이고 독특한 대상으로여지던 사회 현상들이 실제로는 일반적인 패턴을 가진 뚜렷한 흐름에 속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회적 원자>는 인간을 사회를 구성하는 원자로 보기 때문에, '사회적 원자'라고 본다. 사회 안에서 인간들의 행동은 거시적으로 바라볼 경우 일정한 법칙에 따라서 움직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마치 전자기적 인력에 의해 분자안에서 행동하는 원자처럼) 그래서 글쓴이는 기존의 사회 현상을 설명하던 방식을 거부하고, 사회과학에 물리학을 접목시킴으로서 놀랍도록 참신한 방법으로 지금까지 설명하기 위한 시도조차 어려웠던 우리네 일들을 명쾌하게 풀어준다. 

                                                


  사람들은 생각 외로 명확한 이성으로 행동하지 않고, 진화적으로 생존에 유리하였던 행동을 따라서 한다고 한다. 그 중 가장 인간의 생존에 큰 영향을 미쳤던 행동 양식은 '강한 호혜주의'라고 한다. 이 강한 호혜주의는 사람들이 서로에게 유익한 행동을 함으로서 둘 모두의 이익이 극대화 시키는 효과를 낳는다. 바로 협력하는 방식으로 더 큰 생존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다. 또 다른 하나의 인간의 특징은, 바로 모방하는 능력이다. 인간은 다른 개체의 성공적인 생존전략을 모방하는데 탁월하며, 이 모방은 유사한 특징을 공유하는 사람들끼리 협력을 할 수 있게끔 하는 재료가 된다. 이런 모방과 협력은 인간이 사회를 이루게끔 인도한다. 

  하지만 환경은(인간으로부터 받는 영향도 환경이라고 할 수 있다) 항상 변하고, 사람들의 생존전략 역시 시시각각 변하기 마련이다. 이런 사소한 변화는 사람들의 모방과 협력을 유발하면서 새로운 사회 형성의 흐름을 낳게 되는데 아마도 시간이 지나 또 다른 변화가 생긴다면, 역시 새로운 흐름이 생길 것이다.   

  그러나 인간은 하나의 사회만 이루는 것이 아니라, 작은 단위의 그룹부터 국가단위의 사회까지 수많은 방법으로 뭉쳐져 있고 각각의 사회는 서로 이해와 가치를 놓고 대립을 하고 있기 때문에 '흐름'은 작은 흐름부터 큰 흐름까지 다양하게 존재할 수 있다. 이런 마트로시카 인형처럼 혹은 프랙탈도형 처럼 복잡한 '계' 들 속에서 어느 현상의 단순한 인과로 합리적인 예측을 얻는다는 것은 무모한 짓이다. 사람들은 이 계들의 생성과 성장, 분열의 흐름을 관찰하여야 보다 더 합리적인 예측을 할 수 있다.

                 
                              

  나는 이 책에서 제시한 방법으로 한국에 존재하는 흐름을 파악해보고 싶다. 우리나라가 처한 상황이 흐름적으로 자연스러운 과정중 하나라면, 미래에 한국이 가야할 방향은 어디이며 그 미래를 확신했을 때 어떤 준비를 해야하는지 알고 싶다. 지금 우리는 지역감정으로 나뉘고, 부자와 빈민이 대립하고, 이념으로 갈라서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분명히 이런 대립의 구도에서 우세한 세력은 약해질 것이고, 약했던 세력은 흐름을 타고 대세로 자리잡는 때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런 과정은 끊임없이 반복되기도 할 것이다. 아마도 역사가 순환한다는 말은 이런 흐름을 포착함에서 나오지 않았을까 싶다. 하지만 만약 단순한 순환만 있다면 지금 우리 삶의 모습은 정말 예전과는 다름이 없을 것이다. 다행히 우리는 과거를 돌아보면서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모방을 지향하기 때문에, 꾸준한 발전을 이루고 있다. 그런 모습을 그래프로 그리면 아래 그림과 같지 않을까?  나는 우리나라 역시 어느 순간 모든 것이 퇴보하는 듯한 상황이 있겠지만 이런 순환변동을 하면서 꾸준히 발전하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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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인이나, 학생들이나,  나이가 적으나 많으나, 매 한가지로 고생하는 것이 있다. 바로 점심식사 후 눈꺼풀을 무겁게 짓누르며 쏟아져 오는 식곤증이다. 보통 12시부터 점심식사를 하고, 오후 1시쯤에 오후 일과를 시작하는 것은 공통적이다. 그리고 2시쯤 되면 머리가 띵하고, 도저히 고개를 들 수 없는 지경이 되는 사람들이 속출하기 시작한다. 이 때만큼 마음 놓고 낮잠을 잘 수 있다면 여한이 없을 정도이다.

                                               

  하지만 학생들은 선생님들의 감시망 안에 있고, 직장인들은 언제 뒤에서 지켜볼지 모르는 상사의 눈에 걸리면 안된다. 결국 늘어나는 것은 내 몸이 섭취하는 카페인 양이다. 만약 콜라를 마신다면 동시에 28개의 각설탕을 먹게 되고, 커피믹스를 마신다 하면 매 컵마다 13그램의 당을 먹어주는 꼴이다. (초콜릿은 말 할 필요가 없다.) 카페인만 늘어날 뿐 아니라 점심시간에 섭취한 칼로리에 플러스 알파를 해주니 뱃살 또한 겹겹이 쌓여가는 것이다. 하지만 자판기에서 아메리카노를 먹자니 맛이 없고, 테이크아웃을 하자니 지갑이 얇아진다. 아, 이것 참 식곤증 잡으려는 노력이 나비날개짓이 태풍을 일으키는 듯한 카오스 효과를 만들어내니, 그렇다고 잠시 잘 수도 없는 상황에서 말 그대로 진퇴양난이다. 

                                   
                                                           카페인은 식곤증의 대안이 아니다.[각주:1]
 

  그럼 우리는 식곤증을 극복을 할 수 없는가?
  물론 방법은 있다. 하지만 그 방법을 알려면 식곤증이 일어나는 이유를 알아야 한다.

  우리가 보통 식사를 하면 혈액 내 당 수치가 올라가고,  당을 글리코겐으로 전환시키는 인슐린의 분비를 유발한다. 또 인슐린은 트립토판 이라는 필수 아미노산을 활성화 시켜서 뇌에서 세로토닌을 분비하도록 만든다. 이 세로토닌은 기분을 평안하고 즐겁게 만들어주는데, 뇌 속에서 다시 멜라토닌으로 재합성되어 졸음을 유발한다. 

  식사를 하게 되면 음식물이 위에 도달하고, 이 음식물들을 소화시키기 위해 위가 활동을 해야 한다. 마치 드럼 세탁기인냥 요동치면서 음식물들을 뒤섞는 연동운동을 해야하고, 음식물들을 화학적으로 분해시키는 소화액도 분비를 해야 한다. 이 모든 활동을 위해서는 혈액으로부터 더 많은 에너지와, 산소를 공급받아야 하는데, 이 때 어느정도의 혈액을 뇌로부터 뺏어와야한다. 이 때 혈류량이 줄어든 뇌는, 세로토닌을 합성하게 되고 이는 다시 멜라토닌이 되어 졸음을 유발한다. 

                               
                                   세로토닌은 트립토판으로부터 합성이 되고, 다시 멜라토닌의 재료가 된다[각주:2] 


 
  이들 대표적인 식곤증의 원인으로부터 우리가 생각 할 수 있는 해결방법은 바로,  뇌가 멜라토닌으로부터 도망치게 하는 것이다.
 이제 구체적인 방법을 알아보자.
 



1. 덜 먹고
가려서 먹는다

과도한 식사는 혈당수치를 너무 올려 놓고 높은 혈당수치는 멜라토닌의 합성으로 이어진다. 또 소화작용을 위해 뇌의 혈액이 장기로 분산되는 것 역시 세로토닌/멜라토닌 합성을 유발한다. 이렇게 과도한 혈당의 증가는 참을 수 없는 졸음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반대로 사람들은 공복일 때, 잠이 잘 오지 않게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야밤에 배고파서 잠이 오지 않았던 기억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몇몇은 이 허기짐에 굴복하고 야식을 탐하곤 한다.ㅎㅎ) 여기서 우리는 식곤증에 대항할 수 있는 첫번째 방법을 찾을 수 있다.  적게 먹어라! 뭘? 탄수화물을!!

                           
                         탄수화물은 혈당을 높여서 결국 세로토닌과 멜라토닌의 분비를 촉진시킨다. 
                               양을 줄이기 힘들다면 현미나 통밀등 정제가 덜 된 탄수화물이 좋다. 
[각주:3] 


점심이란 단어는 마음에 점 찍듯이 먹는 다는 말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오랫동안 점심은 푸짐하게 먹는 문화는 없었다. 하지만 요즘은 점심을 저녁 못지않게 많이 먹는 문화가 만연하다. 이는 활동량이 적은 현대인들에게 비만의 씨앗이 될 뿐만 아니라 하루 컨디션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적게 먹어야 할까? 

먼저 탄수화물의 섭취를 줄여야 한다. 가장 쉬운 방법으로 사람들이 보통 잘 먹는 흰 쌀밥의 양을 반으로 줄이이자. 국밥을 먹을때 국에 밥이 너무 적다고 어색해 하지 말자. 당장 밥의 양을 줄이면 정신이 또렷한 이른 오후의 당신을 발견 할 수 있다. 쌀밥 이외에도, 밀가루식품, 설탕이 많이 든 제품 모두 혈당을 빨리 올려주어서 졸음을 유발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

한걸음 더 나아간 저탄수화물 식단에 항상 빠지지 않는 음식이 있다. 바로 채식이다. 채식은 다량의 섬유질과 비타민이 있고, 부피에 비해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을 주는데 손색이 없다. 만약 채식 위주의 식단으로 배가 빨리 허기지다면 과일이나 견과류 간식을 먹을 준비를 하면 좋다. 식곤증으로 몽롱한 것 보다 간식 한 번 더 먹는 게 낫지 않은가?

사실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는 비만, 식곤증, 당뇨병, 등 여러 질병들과도 관련이 깊은 나쁜 습관이다. 단순히 식곤증을 위해 달콤한 점심식사를 줄이자니 동기부여가 잘 안 될 수도 있다. 하지만 가늘어지는 허리와 턱살 그리고 나날이 가볍고 에너지가 넘치는 몸을 얻게 된다면 밥 반공기 정도 안 먹는 것은 일도 아닐 것이다.

                                          


2. 숙면을 취한다
식단 조절을 통한 식곤증의 해결은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다. 하지만 간혹 식단을 통해서도 식사후 쏟아지는 졸음을 어떻게 하지 못한다면 다른 생활 습관에 문제가 있지 않은지 확인해야 한다. 식생활 다음으로 문제가 되는 경우는 바로 수면습관이다. 숙면은 하루동안의 뇌가 하루동안 있었던 일을 정리하고, 다음날 올바르게 활동할 수 있도록 쉬어주는 데 가장 중요한 조건이다. 생활주기에서 숙면의 권장시간은 절대적으로 많은 양을 차지하고 있을 만큼 잠을 자는 것은 중요하다. 그런데 만약 수면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게 되면, 낮에 뇌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뿐더러, 졸음으로 수면시간을 보상받으려 한다. 하지만 졸음은 결코 숙면이 아니고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수면 리듬을 망치기 때문에, 차라리 편한 자세로 낮잠을 15분 정도 취해주는 것이 좋다.   

                                            
 


3. 가벼운 운동을 한다.
점점 다이어트와 관련된 내용이 아니냐고 할 수 도 있지만, 이 모든 방법은 식곤증을 위해 필요한 것이 맞다. 가벼운 운동은 신체를 움직여주면서, 뇌로부터 혈액 공급이 줄어들어 세로토닌/멜라토닌이 만들어지는 것을 방지한다. 그래서 가볍게 식사후 또 가볍게 걷기나 스트레칭같은 운동을 해주면 잠이 싹 달아나게 된다. 운동을 할 때는 뇌의 혈류량이 증가를 하기 때문에 잠이 오기가 힘들다. 쉬운 예로, 껌을 씹는 것은 작은 움직임일지라도 평소 뇌 혈류량을 크게 증가시켜서 졸음 예방에 탁월하다. 
                                                   
                                                   

                                            식사후 잠깐 시간내서 가벼운 운동으로 식곤증을 없애자[각주:4]


정리. 
  사실 식곤증은 밥을 먹은 후 졸음이 쏟아져 오는 증상을 말하는 것이지만, 실제로 원인이 식사일 수도 있고, 수면습관일 수도 있고, 주변 환경, 혹은 몸의 피로상태 등등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졸음을 유발하는 것이 세로토닌/멜라토닌인 것을 생각한다면, 사실 이 많은 원인들은 일맥상통하고 있다.

  세로토닌은 안정감과 기쁨을 유발하는 뇌의 호르몬으로서, 인간의 감정상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체내 생성 물질이다. 만약 세로토닌의 분비가 너무 적게 되면, 우울증을 유발하게 된다. 하지만 이런 세로토닌의 분비가 생활 주기에 맞게 원활히 분비되면 생활은 즐겁고 건강하게 된다. 이 점에서 보면 식곤증은 세로토닌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분비되어 졸음을 유발시킨다고 볼 수 있겠다. 

 그럼 이제 졸음을 쫒아낼 준비가 되었으니 낮시간을 또렷하게 보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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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iceWhat'stheRightThingtoDo?
카테고리 인문/사회 > 철학 > 일반
지은이 Sandel, Michael J. (FarrarStraus&Giroux,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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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때보다도 ‘정의’를 갈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져 있는 요즘이다. 대통령은 ‘공정’을 앞세워 국민들의 공감을 유도하고 있지만, 정작 사회에서는 ‘공정’도 ‘정의’도 찾기 힘들어 보인다.  기업과 노동자, 학생들과 대학교, 부자들과 서민들, 정부와 국민, 그리고 국가와 국가 등등 모든 개인 혹은 집단 간의 갈등에서, 양 쪽 모두 정의를 외친다. 그러나 정의를 외치는 그들의 목소리는 올바르다고 생각되는 가치 안에서 통합되지 않고 더욱 더 날을 세우고 서로에게 덤벼든다.


 우리는 실제로 정의를 배운 적이 없다.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배우지 않았다. 다만 개별적인 행동양식들을 교과서나 가르침을 통해 배웠고, 이 행동들이 ‘올바른 것’ 으로 강요받았다. 아마도 우리는 어느새 우리가 강요받은 이 행동양식들을 반성하는 과정 없이 ‘정의’라고 부르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는 이것들이 왜 옳은지, 또는 어떤 일련의 사고를 통해 이 행동의 가치들이 옳다고 생각하게 되었는지 잘 알지 못한다. 이런 무지한 우리가 수많은 가치가 대립하는 다원화 사회에서 과연 ‘정의’를 찾을 수 있을까?


 샌들 교수의 책은 이런 무지한 우리에게 “정의란 이런 것”이라고 말하고 있지 않다. 그 보다, 우리가 옳다고 생각하는 가치의 기준이 어디서부터 발전해왔는지 밝혀준다. (그래서일까 책에는 "shed light on" 이라는 표현이 많이 쓰인다.) 아마도 제목만으로 책을 골랐던 독자들은 “정의”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설명받기를 원했다가, 철학 교양서 같은 내용에 약간 병렬적인 내용구조로 많이 아쉬웠을 수도 있다.(심지어 마무리가 없기도 하다) 하지만 만약 이 책이 ‘정의’를 명확하게  제시하였다면, 샌들 교수는 주교가 되고, 책은 성경이 되었을 것이다.


 이 책은, 징병제, 세금 징수, 대리모, 복지, 역사적 잘못에 대한 사과, 등등 수많은 사례를 통해서 정의를 설명하려 했던 철학자들의 개념을 소개하고, 또 그것들의 한계를 말해준다. 소개된 개념들은 다음과 같다.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가치판단의 기준으로 두는 공리주의,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들은 어떠한 것들로부터도 침해받을 수 없다는 자유지상주의,

도덕적인 행동은 자율적인 주체가 설정한 도덕적인 동기로부터 나온다는 칸트의 도덕론,

우연에 의해 얻은 재능을 최대한 발휘하며 일부 이익을 재능이 없는 자에게 나누어 주는 롤즈의 차등원칙

어떤 것이 그것의 목적에 가장 적합한 사람에게 돌아가야 한다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목적론


 그리고 이 개념들을 뼈대로 수많은 딜레마들이 연속적으로 제기 된다. 예를 들어 자유지상주의를 소개를 하며, 세금징수의 문제가 나오는데, 세금을 걷는 것이 소유의 권리에 침해를 가하는 것이 아니냐는 문제제기가 가능하다. 하지만 징수는 합법정부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이며, 합법이란 의미는 자율적인 주체자들의 합의에 의해 이루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책은 이제 다시 자율적인 주체자들의 합의의 가능성을 딜레마를 통해 점검해본다.


 수많은 가치가 충돌하는 다원적인 사회에서 어느 하나의 가치에 의존하기는 힘들다. 끊임 없는 성찰과, 토론을 통해서 각각의 접점을 도출해 내는 과정 모두를 포함하는 것이 정의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이런 정의가 실현되려면 ‘존중’이란 것이 있어야 한다. 존중 없이는 다양한 가치의 반영물들을 경청하고 받아들이지 못한다. 토론문화의 성숙함은 여기서 드러나게 된다. 하지만 우리나라를 돌아보면 많은 점이 개선되어야 함을 느낀다. 거친 충돌은 있지만, 자신들이 추구하는 가치에 대한 진지한 성찰은 없다. 토론은 있지만 경청하진 않는다. 혹 이런 성숙되지 않은 토론문화가 정치 환경에 자리 잡지 못했기 때문에, 사람들은 더욱 더 정의에 목말라 하고, 찾기 위해 샌들 교수의 책을 읽게 되는 것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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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7.13 23:48

    진규야 어려운 책 리뷰를 쉽게 잘썼네~^^ 이렇게 생각을 많이 요하는 책을 읽고 이성의 날을 세우는 거 정말 훌륭해보인다~! 형도 이책 읽었었는데 울림이 큰 책이었어~ 사실 혼자 읽기 보다는 누군가와 함께 얘기 나누고픈 책이라고나 할까~

 
<스크립트는 밑에 있습니다>

 오늘의 TED받아적기 주제는, "맹인을 위한 자동차 개발" 입니다. 맹인을 위한 자동차라는 개념은 얼핏 듣기에 저는 참 위험한 발상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지금 무인 자동차나, 스스로 자동으로 움직이는 자동차를 궁극적인 목표로 잡고 있는 분위기에 맹인들이 운전하는 자동차라니? 하지만 이런 의문은 강연을 통해서 모두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데니스 홍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자동차를 개발하기 앞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무인자동차 경연 대회가 되어버린 DARPA Urban Challenge에서 수상하여 50만달러를 거머쥔 경력이 있습니다. 이 대회에서 폭스바겐과 스탠포드대학의 무인자동차가 굴지의 1위로 남아있기도 하죠. 

<손가락 좀 눌러주세요~>
                      

 DARPA Urban Challenge 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후, 강연자는 축적된 무인자동차 기술을 가지고 후속 연구프로젝트를 찾던 도중, NFB(전국맹인연합)에서 맹인들이 안전하고 독립적으로 운전을 할 수 있는 자동차를 개발할 팀을 찾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이미 만든 경험이 있는 무인 자동차에 맹인을 태우는 것이 전부라 생각하였다고 합니다만, 이는 맹인연합이 원했던 바가 아니었습니다. NFB가 가장 원했던 자동차의 조건은 '독립적'으로 운전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강연자의 연구 팀은 거의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했습니다. 먼저 오프로드 카트로 맹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시범 연구를 했습니다. 과연 맹인자동차 연구가 실행 가능한 것인지 알아보기 위한 것이었죠. 그런데 이 실험은 꽤 성공적이어서, 본격적인 실험에 필요한 기초적인 정보들을 알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연구팀이 얻은 중요한 사실은, 맹인이 운전을 하는 데에는 세 단계의 프로세스가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한 맹인이 시범연구로 개발된 프로토타입 자동차를 운전하고 있다.


 첫 번째 단계는 Perception (지각/인식) 입니다. 운전을 한다는 것은 실제로 엄청난 양을 정보를 인식할 수 있어야 가능한 것입니다. 그리고 맹인들이 운전을 할 수 없었던 이유는, 운전에 필요한 대부분의 정보들이 시각을 통해서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시각이 없이는 속도, 앞 차와의 거리, 진행방향, 거울을 통한 전방위 차량과의 거리 등을 제대로 인식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시각장애인들은 이런 불리함을 극복하기 위해 보조적인 장치가 필요로 합니다. 다행히 이를 위한 기술들은(예를 들어 차선 인식, 장애물 인식, 속도 인식 etc. ) 무인자동차 기술을 통해서 대부분 개발되어 있다고 합니다.


 두 번째 단계는 '계산'입니다. 자동차에 정착된 컴퓨터는 보조장치를 통해서 들어온 정보를 처리하여, 가장 안전한 속력, 차와의 거리, 방향등을 산출하여 운전자에게 알려줄 준비를 합니다. 그리고 이 정보 그대로를 운전자가 인식할 수 있도록 가공을 하여 전달을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본격적인 문제가 생깁니다. 시각장애인들에게 어떻게 정보를 전달하고, 지시를 내리는지에 대한 기술이 전무하기 때문입니다.
 

시각장애인들에게 어떻게 알려주지?


 본격적인 난제 해결에 나선 연구팀은 시각장애인들에게 컴퓨터로부터 나온 정보와 지시를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여러 장비를 만들기 시작했고 프로토 타입 제작에 성공합니다. 이 장비 시스템을 일컬어 Non-Visual Interfaces (비시각사용자환경?)라고 합니다. 이 중 한가지는 최신 자동차에 달려 주차 시 "삐" 소리로 도움을 주는 장비도 포함되어 있지만, 강연자는 전래 없는 장비 몇가지를 중점적으로 소개를 해주었습니다.    
 
먼저 DriveGrip 입니다. 이 장비는 장갑처럼 착용하는 것으로, 스티어링 휠을 잡고 있는 양 손에 진동을 주어 자동차의 진행방향과 스티어링휠을 어느정도 돌려야 하는지 알려줍니다.  

 두 번째 장비는 SpeedStrip 입니다. 이 장비는 의자로서, 역시 진동을 통하여 정보를 전달합니다. 밑에 사진에 의자 위 시트커버가 진동 장치인데, 마사지용으로 출시된 것을 개조한 것이라고 합니다. : ) 운전자는 진동으로 지금 차량의 속도가 어느정도인지 알 수 있고, 또 얼마나 가속페달을 밟아야하는지, 혹은 브레이크 페달을 밟는 시점을 지시받습니다.

 이 두 장비를 통해 시각장애인은 꽤나 효과적으로 운전을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새로운 문제가 있었습니다. 바로 이런 방식으로는 운전자에게 실질적인 자유가 없기 때문에 프로젝트의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시키는 대로 하는 로봇이 운전하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앞의 두 장비는 단순히 안전하게 운전하기 위한 지시를 내리는 데에 주로 초점이 맞추어 져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연구팀은 정보를 전달하는 방법에 초점을 맞추어 장비를 개발하였고 이는 AirPix라는 장치로 등장하였습니다. AirPix는 작은 구멍이 많이 뚤린 타블렛으로 구멍을 통하여 바람이 나옵니다. 그리고 타블렛 위에 시각장애인이 손을 얹고 있으면, 구멍을 통해 나오는 바람으로 그림을 인식할 수 있습니다. 일종의 점자 그림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장비는 자동차에 달린 카메라로 찍힌 도로의 이미지를 컴퓨터로 재구성하여 AirPix에 맞는 그림으로 출력을 합니다. 이 장비를 통해서 운전자는 진동장비가 시키는 대로 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AirPix를 통해 실제 자신이 원하는 방법으로 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습니다.

AirPix로 운전자는 도로를 지도처럼 볼 수 있다.


 이러한 장비 개발의 도움에 힘입어, 마침내 연구팀은 데이토나 자동차 경주대회에서, 완성된 시각장애인용 자동차를 시연하는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시연에 참가한 시각장애인이 장애물을 피하며, 트랙을 완주했을 때 표정이 매우 감격스러워 보입니다. 아마도 시각장애인으로서 일반인들과 같이 운전을 할 수 있다는 희망 자체가 그들에게는 선물과 같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일반인들도 운전을 하여도 안전하지 않은 도로 위에 수많은 불리함을 가지고 있는 시각장애인이 운전을 한다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강연자는, 자신이 개발한 시각장애인용 자동차는 완전히 개발된 것이 아니고, 앞으로 어떤 신기술을 통해 안전성이 확보될 때 까지 도로에서 보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합니다. 다만 그는 언젠가는 진보된 기술이 시각장애인용 자동차에 안정성을 더 높일 것이며,그 미래는 꼭 올 것이라 믿는다고 합니다.
 
 또 그는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이 맹인자동차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고 강조합니다. 더 중요한 것은 이 자동차를 위해 개발된 non-visual interface가 시각장애인들(또는 일반인들)의 삶의 향상에 기여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기술 개발엔 너무 관심이 없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기술 개발에 힘 입어, 많은 분들이 혜택을 입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며 이번 TED 받아쓰기 마칩니다.

PS. 운전의 자유를 중시하기 전에, 모두의 안전이 중요하기 때문에, 저는 모든 자동차들이 궁극적으로 사람의 판단이 배제될 정도로 자동화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동차는 인간의 감각기관이 따라가기에는 너무 빠릅니다. 그러니 사고가 끊이지 않는거죠..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손가락좀 눌러주세요 수줍게~>
 


<아래는 스크립트>
Many believe driving is an activity solely reserved for those who can see. A blind person driving a vehecle safely and independently was thought to be an impossible task, until now. Hello my name is Dennis Hong and we are bringing freedom and independence to the blind. by building a vehicle for the visually impaired. So before I talk about this car for the blind, let me briefly tell you about another project that I worked on called DARPA Urban Challenge. Now this was about building a robotic car that can drive itself. You press 'start' and nobody touches anything and it can reach its destination fully autonomously. So in 2007, our team won half a million dollars by placing third place in this competition. So about that time, the National Federation of Blinds challenged the research committee about who can develop  a car that lets a blind person drive safely and independently. We decided to give it a try because we thought, hey, how hard could it be. We have already an autonomous vehicle. We just put a blind person in it and we are done right? We could have beed more wrong. What NFB wanted was not a vehicle that can drive a blind person around, but a vehicle where a blind person can make active decisions and drive. So we had to throw everything out the window and start from the scratch. So to test this crazy idea, so we developed a small dune buggy prototype vehicle to test the feasibility. And in the summer of 2009, we invited dozens of blind youth from all over the country and gave them a chance to take it for a spin. It was an absolutely amazing experience. But the problem of this car was it was designed to only be driven in a very controlled environment in a flat closed-off parking lot even the lanes defined by red traffic cones. So with this success we decided to take the next big step, to develop a real car that can be driven on real roads. So how does it work? It's rather complex system, but let me try to explain it, maybe simplify it. So we have three steps. We have perception, computation, and non visual interfaces.
Now obviously the driver cannot see, so the system needs to perceive the environment and gather information for the driver. For that, we use an initial measurment unit. So it measures acceleration angular acceleration like a human inner ear. We fuse that information with a GPS  unit to get an estimate of the location of the car. we also use two cameras to detect the lanes of the road. And we also use three laser range finders. The lasers scan the environment to detect obstacles a car approaching from the front the back and also any obstacles that run into t he roads, any obstacles around the vehicle.
So all this vast amout of information is then fed into the computer, and the computer can do two things. One is, first of all, process this information to have an understanding of the environment these are the lanes of the road, there's the obstacles and convey this information to the driver. The system is also smart enough to figure out the safest way to operate the car. So we can also generate instructions on how to operate the controls of the vehicle. But the problem is this. How do we convey, this information and instructions to a person who cannot see fast enought and accurate enough so he can drive?  For this we developed many kind of user non-visual interface technology. So starting from a 3D ping sound system a vibration vest, a click wheel with voice commands, a leg strip, even a shoe that applies pressure to the foot. But today we are going to talk about three of these non-visual user interfaces.
Now the first interface is called DriveGrip. These are pair of gloves. and it has vibrating elements o nthe knuckle part, so it can convey instructiosn about how to steer, and direction and the intensity.
Another device is Speedgrip. So this is a chair as a matter of act it's actualy a message chair. We got it out and we rearrange the vibrating elements in different patterns. and we actuate them to convey information about the speed and also instruction how to use the gas and the brake pedal. So over here you can see how the computer understands the environment. And because you cnanot see the vibration, we actually put red LED's on the driver, so he can actually see what's happening. This is sensory data, and that data is transffered to the devices through the computer. So these two devices DriveGrip and SpeedStrip are very effective. But the problem is, these are instructional cue devices. So this is not really freedom right? The computer tells you how to drive. We call this the backseat driver problem.
So we are moving away from the instructional cue devices, and now we are more focusing on the informational devices. A good example for this informational non-visual user interface is called AirPix. So think of it as a monitor for the blind. So it's a small tablet has many holes in it. and compressor's air comes out so it can actually draw images. So even though you are blind you can put your hand over it, you can see the lanes of the road and obstacles. Actually you can also change the frequency of the air coming out and possibly the temperature. So it is actually multi-dimentional user interface. So here you can see the left camera the right camera from the vehicle and how the camera interprets that and sends that information to the AirPix. For this, we are showing a simulator, a blind person driving using the AirPix. This simulator was also very usevul for training the blind drivers and also quickly testing different types of ideas for different types of non visual user interfaces. So basically that's how it works. So just a month ago on Jan 29th. we veiled this vehicle for the very first time to the public at the world famous Daytona international Speedway during the Rolex 24 racing event. We also had some surprises. Let's take a look. (video)

So since we started  this project, we've been getting hundreds of letters emails phone calls people from all around the world. Letters thanking us but sometimes you also get funny letter like this one. Now I understand why there is Braille on a drive up ATM machine. But sometimes i also do get letters of strong concern."Dr. Hong are you insane trying to put blind people on the road? You must be out of you mind. " But this vehicle is prototype vehicle, and it is not going to be on the road until it's proven as safe as today's vehicle. And I trully believe that this can happen. But still will the society would they accept such a radical idea ? "How are we going to handle insurance?" There is many of these different kinds of hurdles besides technology chanllenges. that we need to address before this becomes a reality. Of course the main goal of this project is to develop a car for the blind.
But potentially more important than this is the tremendous value of the spin off technology that can come from this project. The sensors that are used can see through the dark, the fog and rain. And together with this new type of interfaces, we can use these technologies and apply them to safer cars for sighted people. Or for the blind everyday home appliances in the educational setting in the office setting. Just imagine in a classroom a teacher writes on the blackboard and a blind student can see what's written and read using these non visual interfaces. This is priceless. So today the thing i've shoed you today, is just the beginn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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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연은, 물리학자 애런 오코넬의 양자 물리학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양자역학 (Quantum Mechanics)는 정말 말만 들어도 어려워 보이죠. 하지만 강연에서 그는 양자역학의 개념을 누구나 알아들을 수 있도록 아주 간단히 소개를 하며 또 양자 현상의 한 단면을 시각화 하였던 자신의 시도를 소개합니다.


강연자는 자신의 뇌는 논리적인 동시에 직관적인 면을 고루 가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아시다시피 흔히 좌뇌는 논리적이고, 우뇌는 직관을 담당한다고 알려져 있죠. 보통 사람들은 자신이 논리적이다 혹은 직관적이다 라고 한 쪽으로 치우친 성향으로 표현하죠. 하지만 강연자는 어려운 양자물리학의 개념들을 연결짓기 위해서 논리적이여야 하고, 또 한편으로는 실험이 제대로 이루어지도록 직관적인 면도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다시 이런 직관이 왜 필요할까요? 직관이라는 것은 경험으로 말미암아 얻게 됩니다. 직관이라는 것은 우리가 태어날 때부터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아기는 물건을 보고 만지고 경험하면서, '하나의 물체는 한 곳에 있구나' 라는 직관을 배웁니다. 양자물리학이 어려운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양자물리학은 쉽게 말해 하나의 물체가 두 곳의 다른 장소에 있을 수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런 현상을 경험한 적이 없고 우리의 일반적인 직관과 완전히 반대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어느날부터 입자물리학자들은 원자보다도 작은 입자들을 연구하면서 얻은 자료들이 기존의 거시세계에서 사용되던 직관과 위배되는 경우를 많이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벽을 통과하거나, 두 장소에서 하나의 입자가 존재하거나 하는 것들이 확인되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역학이 필요하게 되었고, 그 것은 지금 양자역학으로 불리고 폭넓게 연구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강연자는 하나의 의문을 갖습니다. "입자 세계에서 양자역학이 성립하면, 그 입자들로 이루어진 거시세계에서는 양자역학이 성립하지 않을까?" 라는 것이었지요. 그는 이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거시세계의 물체가 양자역학을 따르는 모습을 관찰하는 실험을 했습니다. 그가 만들어야 했던 장치는 그림과 같습니다. 

아래 사진은 위 사진을 확대 한 것이다. 아래 사진에 수영장 널뛰기 판처럼 생긴 것이 보인다. 이 작은 금속조각의 움직임이 이 실험의 관찰 목표이다.


비록 실험하는 대상이 현미경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마이크로 칩의 한 부분에 있는 금속 조각이지만, 여전히 거시세계의 역학법칙이 적용이 됩니다. 강연자는 이 금속으로부터 양자역학을 따르는 모습을 관찰하려면 특수한 환경을 갖추어 주어야 합니다. 마치 엘레베이터에 혼자 있을 때는 온갖 모습을 다 보이지만, 한사람이라도 들어온다면 혼자 있을 때와 다른 모습을 보이는 것처럼, 거시세계의 물체는 양자역학을 따르는 모습을 보여주려면 완전히 혼자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저 마이크로 칩은 진공, 절대온도 0도, 그리고 암실과 같은 특수한 환경에서 관찰을 해야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실험결과가 나왔을까요? 특수한 환경에 있는 금속조각은 매우 특이한 움직임을 보입니다. 먼저 가만히 정지하는 대신에, 확장과 수축을 반복하는 진동의 움직임을 보입니다. 게다가 살짝 건드려주면, '진동하는 상태' 와 '진동하지 않는 상태' 를 동시에 보여줍니다. 진동하는 상태의 금속의 원자는 찰나의 시간동안만 정지한 상태의 원자와 일치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시간을 분리된 공간에서 존재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런 모습은 특수한 환경이 제거되자마자 사라지고 맙니다.


그럼 이 관찰 결과가 우리에겐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일까요? 연사는 양자역학에 지배당하는 물체가 아닌 바로 자신을 상상해보라고 제안해 봅니다. 우리 주위의 모든 것은 실제로는 양자 역학에 의해 지배받는 존재들입니다. 하지만 주위의 공기 온도 빛 이 모든 것에 의해, 마치 꽉꽉 메워진 엘레베이터 속의 사람처럼, 우리는 양자역학에 따르는 실제 모습을 드러내고 있지 않는 것입니다. 거꾸로 말하면, 우리의 지금 이 모습은, 주변 모든 것에 연결되고 상호작용하면서 영향받은 모습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역시 이 세상 모든 것은 하나도 고립되어 있는 것이 없고, 함께 영향을 주고받으며 살 수 밖에 없어보입니다!! 하나의 물리 현상으로 삶의 모습을 돌아보면 너무 유치한 패턴이겠지만 자연스럽게 생각이 그렇게 흘러버리네요.ㅎㅎ 오늘의 테드 리뷰 역시 시간 정말 오래걸리지만 재밌었습니다.


원문 dictation.

This is representation of your brain. And your brain can be broken into two parts. There is left half, which is logical side. and the other is right half which is intuitive. And so if we had a scale to measure the aptitude of each hemisphere. then we can plot our brain. And for example, this would be somebody who's completely logical. This would be someone who is entirely intuitive. So where would you put your brain on this scale? Some of us may have opted for one of these extremes, but i think for most of people in the audience, your brain is something like this. High aptitude in both hemispheres at the same time. It's not like they are mutually exclusive or anything. You can be logical or be intuitive. And so i consider myself one of these people along with most of the other experimental quantum physicists who need a good deal of logic to string together these complex ideas but at the same time, we need a good deal of intuition to make the experiment actually work. How do we develop this intuition? Well we like to play with those stuff. So we go out and play with it, and then we see how it acts and then we develop our intuition from there. And really you do the same thing. So some intuition that you may have developed over the years, is one thing is only in one place at a time. I mean, it can sound weird to think about one thing being in the two different places at the same time. 
But you weren't born with this notion, you developed it. Now I remember watching kids playing on a car stop. He was just a toddler and he wasn't very good at it, and he kept falling over. But I bet playing with this car stop taught him a really valuable lesson and that's that large things don't let you get right past them, and that they stay in one place. 
And so this is a great conceptual model to have of the world unless you are particle physicist. It would be a terrible model for a particle physicist. because they don't play with the car stop. They play with these little weird particles. And when they play with their particles they find they do all sorts of really weird things like they can fly right through walls or they can be in two different places at the same time. And so they wrote down all these observations. and they called it the theory of quantum mechanics. That is where physics was at a few years ago. you needed quantum mechanics to describe little tiny particles. But you didn't need it to describe the large everyday objects around us. This didn't really sit well with my intuition. and maybe it's just because i don't play with particles very often. I've never seen them, and nobody's ever seen a particle. But it didn't sit well with my logical side either. Because if everything is made up of little particles and all the little particles follow quantum mechanics then shouldn't everything just follow quantum mechanics? I don't see any reason why it shouldn't. So I feel a lot better about the whole thing if we could somehow show that an everyday object also follows quantum mechanics. So few years ago I set off to do just that. So I made one. This is first object that you can see that has been mechanical quantum superposition. So what we are looking at here is a tiny computer chip. You can sort of see this green dot right in the middle. And that is this piece of metal I'm going to be talking about in a minute. This is photograph of the object and here I'll zoom-in a little bit. We are looking right there in the center. And then here's really big close-up of the little piece of metal. So what we are looking at is little chunk of metal, and it's shaped like a driving board, and it's sticking out over a ledge. I made this thing in nearly the same way as you make a computer chip. I went to clean room with a fresh silicon wafer, and then I just cranked away at all the big machines for about 100 hours. For the last stuff I had to build my own machine- make this swimming pool-shaped hole underneath the device. This device has ability to be in a quantum superposition. But it needs a little help to do it. Let me give you an analogy. You know how uncomfortable it is to be in a crowded elevator? When I'm in an elevator all alone I do all sorts of weird things. But then other people came in and i stop doing those things because i don't want to bother them or frankly scare them. So quantum mechanics say that intimate object feel the same way. The fellow passengers for intimate objects are not just people, but it's also the light shining on it and the wind blowing past it and the heat of the room. So when we wanted to see this piece of metal behave quantum mechanically we are going to have to kick out all the other passengers. So that is what we did. We turned off the lights, then we put it in a vacuum and sucked out all the air, and then we cooled it down to just a fraction of degree above absolute zero. Now all alone in the elevator, the chunk of metal is free to act however it wanted. 

We found it was moving in really weird ways. Instead of just sitting perfectly still, it was vibrating. In the way it was vibrating was breathing something like this-like expanding and contracting bellow. And by giving it gentle nudge we were able to make it both vibrate and not vibrate at the same time. something that is only allowed with quantum mechanics. So what I'm telling you here is something truly fantastic. What does it mean for one thing to be both vibrating and not vibrating at the same time? So let's think about the atoms. So in one case all the trillions of atoms that make up that chunk of metal are sitting still and at the same time those same atoms are moving up and down. Now it's only at precise times when they align.The rest of time they are delocalized. That means that every atom is in the two different places at the same time which in turn means the entire chunk of metal is in two different places. I think this is really cool. I was worth locking myself in a clean room to do this for all those years. Because check this out, the difference in scale between single atoms and that chunk of metal is about the same as the difference between that chunk of metal and you. So if the single atom can be in two different places at the same time, that chunk of metal can be in two different places then why not you? This is my logical side talking. Imagine you are at multiple places at the same time, what would that be like. How would your consciousness handle your body being delocalized in space? There is one more part of story. It's when we warmed it up, and we turned on the lights and looked inside the box, we saw that the piece metal was still there in one piece. And so i had to develop this new intuition that it seems like all the objects in the elevator are really just quantum objects just crammed into a tiny space. You hear a lot of talk about how quantum mechanics says that everything is all interconnected. But that is not quite right. It's more than that,  it's deeper. It's that those connections all the things around you, literally define who you are. And that is the profound weirdness of quantum mechanics. 

 Thank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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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토피가 심해서, 보습제나 약품을 달고 살아야 합니다. 지금은 운동으로 관리가 가능해진 상태까지 와서, 보습제만 바르고 삽니다. 

저는 보습제를 아토피샵에서만 구입을 해요. 시중에선 맞는 보습제를 참 찾기 힘든데다가, 가끔 악덕 기업에 속기 때문에 예전부터 쓰던 이 곳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좀 쎈 편이지만, 참 순하고, 바르기 편한 제품들만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토피샵은 우리나라 아토피아라는 (atopia.co.kr) 커뮤니티에 의해 운영되는데, 아토피 있는 분들은 서로 많은 정보를 교류하실 수 있어요.

각설하고, 이번에 아토피아에서 새로운 제품이 나왔다길래 얼른 질러 보았습니다. 그동안 로션타입의 쿨링 제품들이 몇개가 나왔는데, 저와는 잘 맞지 않아서 쓰는 것을 중단했습니다. 쿨링이란 단어에서 알 수 있다시피, 피부를 차갑게 식혀주는 제품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게 꽤 쓸모가 있는 이유는 바로 가려움을 식혀주기 때문입니다. 

아토피는 피부에 염증이 생기면서 열감과 함께 매우 가려운 증상을 항상 갖게 됩니다. 그래서 가려움이 심할 때 얼음 찜질을 해 주면 일시적으로 증상이 완화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쿨링 제품은 이러한 이유로 열감이 더 심해지는 여름에 찾게 됩니다..

하지만 단순히  차갑게만 한다고 제품이 팔릴까요.ㅋ 여기에 아토피샵의 다른 제품에서 효과를 본 어성초 같은 여러 천연 식물 추출물들을 첨가하여서, 보습 효과과 진정효과 모두 추가되었습니다. 그래서 피부를 차갑게 하여 가려움을 줄이면서, 그 사이 긁는 것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동시에 진정시키는 효과를 가지는 것이죠. 하지만 피부 진정이나 보습 효과는 다른 제품에서 훨씬 강력합니다.

제품 외관은 이렇습니다.






헐 스프레이 타입이네요. 


노즐이 눌러지지 않게 캡이 하나 더 씌워 있습니다.



생긴 것은 에프킬라 처럼 생겼습니다. 용기는 캔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저 빨때 끝에서 엄청난 속도로 차가운 액체가 살얼음 형태로 분사가 됩니다. LPG를 가스로 사용하기 때문에 정말 차갑고, 시원합니다. 다만 용량이 150ml 로 되어 있는데, 금방 쓰게 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가스와 같이 차있기 때문에 ..





그런데 이 살얼음 액체를 그냥 피부에 바르는 것이 아니라, 제품에 딸려온 전용 티슈나, 유해하지 않은 물티슈에 미리 뿌려서 피부에 도포하는 방식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마치 차가운 물을 수건에 적셔 피부에 마사지 하는 듯한 방식을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아래는 사용 모습입니다.
네 .. 옷을 보셨다면, 무시해주세요.




제 피부에 사용한 후 느낀점을 나열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살얼음이 정말 차가워서 가려움증 해소에 도움이 된다.
2. 차가움이 오래가질 않는다. 
3. 티슈에 적셔서 쓸 경우, 적용할 수 범위가 많지가 않아, 환부가 넓은 사람에게 약간 불리     하다.
4. 화난 피부의 진정 효과가 탁월하다. 성분 탓인듯.
5. 심하게 갈라지지 않은 부위, 즉 약간 건조함이 느껴지는 부위의 보습력이 탁월하다.
6. 사용하기 번거롭다.
7. 상처에 쓰지 말라고 되어 있지만, 상처에 행여나 닿았을 때 매우 따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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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I was a child I always wanted to save the world. I wanted to be a superhero. I wanted to save the world and then make everyone happy. But I knew that i need superpower to make my dreams come true.
 So I used to embark on these imaginary journeys to find intergalactic objects from planet Krypton, which was a lot of fun, but didn't get much result. When I grew up, and realized science fiction was not a good source for superpowers. I decided instead to embark on a journey of real science to find a more useful truth. I started my journey in California. UC Berkley 30-year longitudinal study that examine the photos of students in an old yearbook, and try to measure their success and well being throughout their life. By measuring student's smile, researchers were able to predict how fulfilling or long-lasting a subject's marriage will be, how well she would score on standardized tests of well-being and how inspiring she would be to others. In another yearbook, I stumbled upon Barry Obama's picture. When I first saw this picture, I thought that these superpowers came fro his super collar. But now I know it was all in his smile. Another aha!! moment  came from a 2010 Wayne state university research project. that look into pri-1950s baseball cards of Major League players. The researchers found that the span of a players smile could actually predict the span of his life. Players who didn't smile in their picture lived an average of only 72.9 years.while players with beaming smiles lived average of almost 80 years.
  The good news is that we're actually born smiling. Using 3d ultrasonic technology we can now see that developing babies appear to smile even in their womb. When they are born, babies continue to smile, initially most in their sleep, and even blind babies smile to the sound of the human voice. Smile is the most basic, biologically-uniform expressions of all humans. In studies conducted in Papua New Guinea, Paul Ekman, the world's most renowned researcher of facial expression found that even members of the Fore tribe. who are completely disconnected from Western culture, and also known for their unusual cannibalism rituals, attributed smiles to descriptions of situations the same way you and i would. So from Paupua New Guinea to Hollywood all the way to modern art in Beijing, we smile often and you smile to express joy and satisfaction.
  How many people in this room smile more than 20 times per day? Raise your hand if you do. Outsider of this room, more than a third of us, smile more than 20 times per day, whereas less than 14 percent of us smile less than five. In fact those with the most amazing superpowers are actually children. who smile as many as 400 times per day. Have you ever wondered why being around children who smile so frequently, makes you smile very often? Our recent studies at Uppsala University in Sweden found that it's very difficult to frown when looking at someone smile. You ask, why? Because smile is evolutionary contagious and it suppresses the control we usually have on our facial muscles. Mimicking a smile and experiencing it physically help us understand whether our smile is fake or real. So we can understand the emotional state of the smiler. In the recent mimicking study at the University of Clemont Ferrand in France, subjects were asked to determine, whether a smile was real or fake while holding a pencil in their mouth to repress smiling muscles. Without a pencil subjects were excellent judges, put with the pencil in their mouth, when they could not mimic the smile they saw, their judgement was impaired.
  In addition to theorizing on evolution in "the origin of Species" Darwin also wrote the facial feedback response theory. His theory states that the fact of smiling itself, actually makes us feel better, rather than smiling being merely a result of feeling good. In the study, Darwin actually cited that a French Neurologist Guillaume Duchenne who used electric jolts to facial muscles, to induce and stimulate smiles. In a related research in Germany, researchers used fMRI imaging, to measure brain activity before and after injecting botox, to suppress smiling muscles. The findings supported Darwin's theory, by showing that facial feedback modified the neural processing of emotional content in the brain in a way that helps us feel better when we smile. Smiling stimulates our brain rewarding mechanism in a way that even chocolate how well regarded pleasure inducer cannot match. British researchers found that one smile can generate the same level of brain stimulation as up to 2000 bars of chocolate. The same studies found that the smiling is as stimulating as receiving up to 16000 pounds Steriling in Cash. That's like 25 grand in smile. And think about it in this way. 25000 times 400 quiet few kids out their feel like Mark Zuckerberg every day. And unlike lots of chocolate, lots of smiling can actually make you healthier. Smiling can help produce the level of stress enhancing hormone like cortisol adrenaline and dopamine. Increase the level of mood enhancing hormone like endorphin, and reduce overall blood pressure. And if that is not enough smiling can actually makes your look in the eyes of others. A recent study at Penn State University found that when you smile you don't only appear to be more like and courteous but you actually appear to be more competent. So whenever you want to look competent , great and reduce stress or improve your marriage. or feel as if you just had a whole stack of high qualligy chocolate without incurring the caloric cost or if you found 25 grand in a pocket of an old jacket you hadn't worn for ages, or whenever you want to help with the superpower, that will help you and everyone around you live a longer healthier happier life. SMILE


우리는 왜 웃어야 하는가. 이제는 웃음이 여러 모로 긍정적 영향을 갖는 다는 점이 크게 새로운 내용은 아닙니다. 문제는우리가 실천으로 옮기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비록 메스컴이나 의사들이나 혹은 지인들이 웃으면 건강해지고 ,행복해진다며 크게 웃어볼 것을 권하곤 하지만, '웃을 일이 없다' '실 없는 사람처럼 보인다' 는 등의 이유를 들어가며 시도하기를 거부하죠..^^

이번 테드 강의는 웃음의 여러 장점들을 과학적 연구 사례를 통하여 말해주었습니다. 

먼저 강연자는 UC버클리의 과거 졸업 사진을 통한 연구를 소개 하였습니다. 졸업사진에서 웃는 정도에 따라 그들의 삶의 질을 분석하는 것이었는데, 놀랍게도 많이 웃는 사람이 좋은 성적과, 안정적 결혼생활을 누렸다고 하네요. 그 중 오바마 대통령도 있는데 그의 활짝 웃는 졸업 사진을 보니, 지금의 막대한 권력이 어디서 왔는지 알 수 있다고 하는군요.

 



위와 비슷한 연구가 또 진행되었습니다. 모두들 야구 카드 아시죠? 유명 야구 선수들 사진이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수집 카드, 아마도 남성분들은 몇 장 모아본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이번엔 과거 60년 전 야구카드의 사진에 나타난 선수들의 표정으로 그들의 삶을 분석하였는데, 그 결과 활짝 웃은 선수들이 평균 80세 가까이 되는 수명을 가졌다고 합니다. 오래 살려면 웃어야 겠네요. ㅎㅎ

 
이번엔 다른 관점으로 인간의 웃음을 설명합니다. 바로 진화 생물학적으로 분석한 것입니다.
강연에 따르면 인간은 어머니의 뱃 속에 있을 때부터 자주 웃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태어날 적부터 장님인 아이도 웃고, 한 번도 접한 적이 없는 두 문화권의 사람들도 비슷한 사건에 대하여 웃는다고 합니다. 이 사실은 웃음이 인간의 가장 기초적이고 생물학적으로 공통된 표현 방법이라는 것이죠. 

대략 3분의 1 정도의 사람들은 하루 평균 20번 이상 웃습니다. 하지만 가장 강력한  웃음을 가진 이들은 바로 어린이들이죠. 어린이들은 하루에 400번 이상 웃습니다. 그리고 이 어린이들과 같이 있으면 어른들은 같이 웃고 싶은 충동을 가지게 되는데, 이는 웃음이 강력한 전염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왜 웃는 사람들을 보면 왜 따라서 웃게 될까요?


그 이유는 웃는 사람의 표정을 따라함으로서, 그 표정이 가짜인지 진짜인지 판단을 하고, 또 그 감정을 더 많이 이해할 수 있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아마 진화적으로 유리한 행동이기 때문에 우리는 웃는 사람을 향해 찡그릴 수 없는 것일 지도 모르겠습니다.

강연자는 또 한가지 더, 웃는 이유를 진화적으로 설명을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인간은 웃을 때 안면 근육을 사용하게 되고 이 안면 근육의 운동이, 뇌의 만족감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이 작용은 매우 강력해서 한 번의 웃음이 2000개의 초코바를 먹는 것과 동일하다고 하네요. 

이와 더불어 웃음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도파민 아드레날린 코티솔을 만드는 것을 도와주고, 감정을 조절하는 엔돌핀과, 전체적인 혈압 조절에도 좋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웃으면 사람이 좋아보이고, 경쟁력이 있어 보인다고 하니, 웃어야 할 이유가 정말 정말 많네요. ㅎㅎ


TED 덕분에 우리가 웃어야 하는 이유를 다시 곱씹어 본 것 같습니다.  "웃으면 복이 온다" 라는 말이 그냥 나온 말이 아닐테죠. 웃으면 손해 볼 것이 없고, 있다 하더라도 저 많은 좋은점들을 버리자니 참 아깝네요. 아 지금부터 웃어야겠습니다. 드디어 TED 받아쓰기를 끝냈으니, 웃어야지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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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의진 2011.06.09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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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밋 스툿은 구글에서 googleartproject.com 의 책임자로서 있는 사람입니다. 그는 각 국의 박물관을 여행하며 수많은 미술품들을 보면서 많은 것 들을 배웠습니다. 그러나 인도에서 그가 수학할 때는 이런 미술품들을 접할 기회가 전혀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구글에 입사해서 제한된 나라에만 있는 박물관들을 온라인 상으로 옮기는 프로젝트를 시작하였고, 지금 어느정도의 결과물로 나와 있는 상태입니다.

어떻게 박물관을 옮겨 놓느냐. 이는 우리가 이제는 익숙해진 구글 스트릿뷰를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박물관 통로를 따라 이동하며 전방위로 시야를 움직이며 진열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고, 자세히 감상하고 싶은 작품이 있으면 클릭을 하면 확대된 그림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얼핏 보면 간단해 보이는 이 프로젝트를 쿨하게 만들어 주는 특징이 있습니다. 바로 10billion pixels (환산하면 100억 픽셀) 화질로 그림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정도 화질이면 우리 눈으로 작품을 직접 감상하는 것보다, 더 자세하게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즉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게 되는 거죠.  

                                               


본 강연에서는,  반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을 예를 들어 보여 주었습니다. 만약 초 고 화질로 이 그림을 본다면, 가장 좋아하는 부분을 확대하여, 고흐의 붓터치나, 스트로크 기술을 자세히 감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강연자가 시연할 때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유화의 갈라짐까지 보여주는데, 정말 입이 다물어지지 않더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앞으로, 이런 기가픽셀로 그림을 볼 수 있게 된다면, 많은 사람들이 그림을 자유롭게 연구할 수 있게 되어 준 전문가인 프로츄어들이많이 늘어나게 되고, 그만큼 예술 작품이 많은 사람들에게 대중화 될 수 있는 그런 기회게 될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이 프로젝트의 중요한 특징은 하나가 더 있습니다. 우리가 박물관에 갈 때 를 생각해 보면, 보고 싶은 작품 하나를 위해 유명 전시장을 찾아 가던 경우가 더럿 있습니다. 이런 불편함을 온라인상에서나마 극복하고 싶었던 것일까요. 이용자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작품들을 자신만의 웹 박물관에 모아서 전시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작품에 대한 큐레이터가 되어 설명을 덧 붙이고, 이것을 친구들과 공유를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사이버 박물관의 담당자인 아밋 씨는 이 프로젝트의 의의를 어디에 두고 있을까요? 그는 이 프로젝트 박물관 관람의 경험을 그대로 옮겨놓기 위한 것이 아니라, 그 경험을 어떤 것과보충하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경험에 무엇을 보충 하느냐면, 작품 그대로(기가픽셀로)를 박물관도 아니고 구글도 아닌 바로 작가로부터 제공 받는 기회 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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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a pediatrician and anesthesiologist who put children into sleep for a living. An I'm in academics so i put audiences to sleep for free. But what i actually and mostly do is that I mangage pain management service at the Packerd children's hospitals of Stanford in Paloalto. And it's from the experience of about 20 or 25 years of doing that. That i want to bring to you the message this morning is that pain is a disease. Now most of times you think the pain is a symptom of a disease and that's true most of time. It's the symptom of tumor or infection or inflammation or an operation. But about 10% of the time after the patient has recovered from one of those events pain persist. it persist for months and often times for years. And when that happens it is its own disease. And before i tell you about how it is that what we think that happens, and what we can do about this, I want to show how it feels for my patients. So imagine if you will, that i'm stroking your arm with feather as i'm stroking my are right now. Now i want you to imagine that i'm stroking my arm with this. A very different feeling. And now what does it have to do with chronic pain.. Imagine if you will, (with) these two ideas together, imagine what your life would be like. If i were to stroke with this feather but brain was telling you is that this is what you are feeling . And that is experience of my patients with chronic pain. In fact, imagine something even worse. Imagine if i'm stroking your child's arms with feather, and their brain were telling them that they were feeling this torch. that was experience of my patient Chandler whom you see in the photograph. As you can see she is beautiful young woman she was 16 years old last year when i met her, she spired to be a professional dancer. And during the course of one of her dance rehearsal she fell in her outstretched arm and sprained her wrist. Now you would probably imagine that she did the wrist sprain is a trivial event in one person's life. Wrap with adhesive bandage, take some ibuprofen for a week or two and that's the end of the story. This is what her arm look like when she came to my clinic about 3 months after her sprain. You can see that her arm is discolored puplish color . it was cata~ cally cold to the touch. The muscles were frozen paralyzed. Dystonic is what we refer to that. The pain has spread from her wrist to her hand to her finger tips from her wrist up to her elbow almost all the way of her shoulder. But the worst part was not the spontaneous pain that was there for 24hours a day. The worst part she had was allodynia the medical term for phenomenon that i've just illustrated with the feather and a torch. The lightest touch of her arm the touch of her hand the touch even of her sleeves of her garment that she put it on caused excruciating burning pain. How can this nerve system get this so wrong, misinterpret innocent sensation like the touch of a hand and turn it into a malevolent sensation of a touch of flame. You probably imagine that the nerve system of the body is hard wire of your house. In your house the wire run in the wall from the switch to the junction box in the ceiling and from the junction box to the light bulb. and when you turn the switch on the light goes on. So the people imagine that the nerve system is just like that. If you hit your thumb with hammer these wires in your arm that of course we call it nerve transmit information up to the junction box in the spinal cords where new wires new nerves takes the information up to the brain where you become consciously aware that your thumb is now hurt. But the situation of course in the human body is far more complicated than that. Instead of being the case that that junction box in the spinal cord is just simply one nerve communicate with next nerve by releasing these little brown packets of chemical information called neural transmitters in a linear one on one fashion. in fact what happens is the neural transmitter spill out in 3D laterally vertically up and down the spinal cord and it start interacting with other adjacent cells. This cell is called glial cells for once thought to be unimportant structure elements of spinal cord that did nothing more that hold all the important things together like the nerves. But it turns out the glial cells has vital role in the modulation and amplification in the case of pain and in the distortion of sensory experience. This glial cells become activated their DNA starts to synthesize new proteins which spill out and interact with adjacent nerve. and they starts to release their neural transmitter. and those neural transmitter spills out in activated adjacent glial cells so on and so forth. until what we have is a positive feedback loop. it's almost is as if somebody came into your hose and rewire your wall and when the next time you turn on the light switch the toilet flush three doors down or your dish washer went on or your computer monitor will turn off. That's crazy but that's infect what happens with chronic pain and that is why pain becomes its own disease. The nerve system has its plasticity. it changes and it morphs and response to stimuli . What can we do in the Chandler's case . We treat this patient in a rather crude fashion or this point and time we treat them with symptom modifying drugs,pain killers which are frankly not very effective for this kind of pain.  We takes nerves that are noisy and active that should be quiet and we put them to sleep with local anesthetics, and mostly important what we do is we use a rigorous and often uncomfortable process of physical therapy and occupational therapy to retrain the nerve system to respond normally to the activity and sensory experience that are parts of everyday life. And we support all of that with the intensive psycho therapy program to address the despondency, despair, and depression that always accompanies with severe chronic pain.  it was successful as you can see from this video of chandler who two month after we met chandler is now doing the back flip and i had lunch with her yesterday because she was college student of ~~~ here. And she is doing absolutely fantastic. But the future is actually even brighter the future holds the promise that new drugs will be developed that are not symptom modifying drugs that simply mask the problem as we have now, but that will be disease modifying drugs that would actually go right to the root of the problem and attack those glial cells or those pre~~tious protein that the glial cells elaborate that spill over and cause central neural system wind up wh plasticity that is so escapable of distorting and amplifying the sensory experience that we call pain . So that i have hope that in the future the prophetic words of George Carlen will be realized who said "my philosophy ?, No pain No pain " Thank you very much.


중간에 임시저장이 잘못되어 다 지워졌다.
내용은 간단하다.
만성통증은 말초신경에서 느껴진 자극이 척추에서 증폭되어, 작은 자극도 심각한 통증으로 느껴지는 것을 말한다. 원래 직선형으로 전달되어야할 신호가 방사형으로 신호가 퍼지게 되면 주위의 모든 신경들이 자극을 받아 처음 받은 신호가 몇배로 증폭이 된다. 문제의 원인은 척추의 글리올 세포에 있는데 이는 처음에 중요하지 않은 세포로 알려졌으나, 신경전달 물질은 사방에 뿌리는 만성통증의 주 원인으로 밝혀졌다. 지금은 행동 및 정신 치료를 통해 통증을 치료한다. 하지만 미래에는 만성통증을 일으키는 원인에 직접적으로 작용을는 약물이 나올 것이라고 강연자는 말학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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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n't feel disturbed that a person like me is writing about 'a favorable character'. I know myself than anybody else does. I am really a man of difficult access. Many people have said that it was too difficult to get along with. I didn't understand why before, but now I recognize what's wrong with me. The book called "Law of Attraction" (Frank Nauman) has taught me a lot about how important it is to be attractive to others, what determines one's attractiveness and how to become attractive. I'm going to introduce this book to you my beloved PECian, and I hope this book will do great job on your personal connection managing. 

 Do you know, in what second does people recognize whether a person have favorable impression or not? It takes average less than a second, 0.1sec. Mostly the first impression plays important role in developing relationship with other people, and furthermore it makes you have troubles with networking. So not only doing your best on developing  your skills, ability, and knowledge, but also you have to strive to look good to others. There are plenty of things to work on. Facial expression, good tone of  voice, correct posture, good eloquence, good sense of style, and leadership are suggested in the book, and these all can be acquired with your endeavor.

However there is one thing that can change you fundamentally. Once you achieve this, the favorable characteristics introduced above are bound to be followed by. Also in reverse, when you are accustomed to new habits, you can get 'this'.  Either way you choose, you will eventually become a attractive person. Then what on earth is 'this'?  Loving Yourself is the answer.

The side effect derived by not loving yourself is far-reaching. You may always have negative attitude to everything that makes your facial expression so gloomy or it makes you speak in a way other people don't favor.You will also suffer from inferiority complex which can makes you don't satisfy with anything you do. You are confident of nothing, so your posture look somewhat slouch. This inferiority is somewhat helpful in terms of that it motivate one's ability or skills in order to receive credit for it, but the problem is that the person never feel happy about it, because he/she is not satisfied.

Personally says, I have been dominated by sense of inferiority, and I rarely felt happiness, sometimes even exacerbated by others' cheerful mood. When you go too further with this negative mood, you can easily be trapped in vicious cycle. I tired to practice and foster habits of positive attitude. Surprisingly. I could eyewitness the changes myself in a way I control the feeling. The book says it is proven solutions for those who are having difficulties cultivating self-respect.

People prefer to be infected by happy people. Since both happiness and depression are contagious, these mood transmit among people easily. Then people bound to avoid depressed people and get closer to the happy. And this is what we call 'likability' or attractiveness.


Now we know the principle of likability. The only thing left is to try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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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성 질환의 원인

일반적으로 아토피라고 하면 피부에 주로 발생하는 피부 염증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아토피성 질환이 발생하는 신체 부위는 매우 다양하고 증상의 종류 또한 광범위하다. 팔 다리의 접히는 부위들이나 얼굴, 목, 등, 배, 종아리 등에 나타나는 피부염 외에도 아토피성 비염과 천식 역시 같은 계통의 질환이라고 볼 수도 있으므로 단순한 피부 질환이라기보다는 전신질환이라고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아토피성 질환들을 유발시키는 원인으로 유전적 요인, 환경오염, 면역 인자들의 불균형,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와 같은 알러젠들, 서구화된 식습관, 새집증후군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 포름알데히드와 같은 유기화합물 등 많은 인자들이 학계에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연구들이 활발하게 이루어져왔고, 현재에도 연구가 계속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토피 질환의 근본적인 유발 원인이 무엇인지는 아직 확실히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아토피 질환의 원인들에 대한 고찰

유전적인 원인인가?

아토피 질환들이 유전적인 요인을 가질 것이라는 추론은 증상의 발생 빈도의 가족력에 기인한다. 소위 체질이라는 것이 유사하기 때문에 질병의 발생빈도가 높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아토피 질환 발생률을 보면, 1990년 이전의 아토피 질환의 발생 빈도는 아주 낮은데 비해 2000년대의 발생 빈도는 매우 높다. 증상의 발생 빈도가 아주 짧은 기간 동안에 갑자기 증가하여, 부모와 아이들이 동시 증상을 보이는 발생 빈도 조사만을 바탕으로 아토피 증상이 유전적인 원인에 있다고 단정하기에는 부족한 결과의 유의성을 갖는다. 가족력에서 보여지는 결과를 가지고 다른 관점으로 해석해 볼 수도 있겠다. 가족이라는 구성체는 같은 생활 방식을 갖고, 같은 생활 환경에서 살며, 같은 식습관을 갖고 있으므로 아토피 증상을 유발하는 요인들을 많이 공유하기 때문이라고 해석될 수도 있다. 몇 가지 자연면역(innate immunity)에 관련된 항균 펩타이드(anti-bacterial peptides)들이 아토피 환자들에게서 적게 발현되고 있다고 보고된 결과들이 있으나, 관련 유전자가 결여되었거나 변이가 있는 예는 찾아보기 어려우므로, 현재로서는 유전적 요인 보다는 환경이나 식생활에 원인이 있다고 보는 것이 보다 합리적이라고 판단된다. 다만, 유전적인 어떤 인자들이 아토피 증상의 중경(重輕)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있지만,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말하기는 힘들다고 생각한다.


집먼지 진드기나 꽃가루 같은알러젠들이 아토피의 원인인가?

20년 전과 현재의 생활 환경을 비교하면, 주거 환경은 월등히 위생적으로 변화하였다. 넓은 유리창을 갖는 주거 환경으로 인하여 보다 많은 태양광이 집안으로 들어오고 미세필터를 장착한 진공청소기를 사용함으로써 빗자루로 청소를 하던 방식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집먼지 진드기가 서식하기에 훨씬 어려운 환경이 되었다. 그리고 살균기능이 있는 세탁기도 있고, 세제들 역시 강해져서 집먼지 진드기나 알러젠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감소하였다고 볼 수 있다.

일부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집먼지 진드기가 아토피 증상을 유발하는 매우 강력한 항원이라면, 같은 침구류에서 잠을 자는 부부나 공동생활을 하는 가족 구성원 모두가 비슷한 증상을 가져야 하나, 그런 경우는 많지 않다. 재미있는 예로, 집먼지 진드기가 살아남기 힘든 매우 건조하고 높은 해발 고도의 거주지인 로스 알라모스 (Los Alamos)에서 아토피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집먼지 진드기에 대하여 IgE 항체를 갖는 어린이들 보다는, 개나 고양이에 대하여 항체를 갖는 경우가 많다라는 것이다. 집먼지 진드기가 아토피 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보기는 힘들다는 얘기가 될 수 있다. 집먼지 진드기에 대한 항체를 가진 사람이 아토피 질환을 앓을 경우 그 증상이 더 심해질 수는 있다고 해석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꽃가루와 같은 알러젠도 마찬가지이다. 꽃가루들은 도시보다는 시골에 훨씬 더 많으나, 아토피 발생의 빈도는 도시에서 훨씬 더 높다. 아토피 증상의 치료를 위하여 시골로 이사를 가는 사람도 있다. 그렇다면, 꽃가루 같은 알러젠들이 아토피의 원인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환경오염이 아토피를 일으키는가?

도시에서의 아토피 발생이 많은 이유를 대기 오염으로 보는 견해들이 있다. 자동차와 공장 매연에 함유된 고리 화합물들이 피부와 호흡기를 자극하여 아토피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특히 고리화합물, 벤젠이나 페놀 등은 표피에서 혈액 단백질 삼출을 일으켜 아토피와 유사한 증상을 갖는다는 결과가 동물실험을 통하여 입증된 바가 있다. 동물실험에서는 다량의 용제를 동물 귓바퀴나 제모 된 등에 발라서 아토피와 유사한 증상을 유발하여 모델로 사용 한다. 하지만, 공기에 함유된 유기용제의 농도가 피부에 아토피를 발생시킬 정도로 높다면, 호흡기는 더 민감하게 반응을 보여야 한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유기용제에 의해 폐표 및 기관지가 자극되어 심한 기침과 진폐증 같은 증상을 우선 보여야 할 것이다. 급성호흡기 질환의 유발 없이 만성의 아토피성 피부질환이 관찰되므로, 대기오염이 아토피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기보다는 아토피의 증상을 악화시키는 한 요인이라고 추론된다.

이와 유사한 경우가 새집증후군이라고 하겠다. 새집증후군의 주된 원인은 포름알데히드(formaldehyde)로 알려져 있다. 이 물질은 현미경 관찰할 때, 주로 시료를 고착하거나 단단하게 만들기 위해 많이 사용한다. 이 물질 자체의 특성이 물에 잘 녹으며 다른 물질과 결합하는 반응을 잘 일으키기 때문이다. 폐와 피부를 비교하였을 때, 상대적으로 습도가 높고, 접촉하는 표면적이 넓은 폐가 이 물질에 대해 우선적으로 민감하게 반응을 보여야 한다. 아토피성 피부염으로 상처에서 진물이 나고 습할 경우, 포름알데히드가 민감하게 작용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나 아토피성 피부염의 직접적인 유발 원인으로 보기는 힘들다고 생각된다.


위생가설과 아토피란?

현대화와 도시화에 따른 아토피 증상의 빈번한 발생을 위생 가설(hygiene theory)로 설명하는 연구들도 있다. 핵가족화와 깔끔한 주거환경으로 인하여 어린아이들이 다양한 균들과 접촉할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면역시스템이 불완전하게 작동한다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면역시스템이 알러지를 일으키는 물질에 너무 민감하게 혹은 과도하게 반응하여 아토피 질환의 증상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그 예로, 생후 6개월 ~ 12개월에 보육시설에 맡겨진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천식이나 알러지를 앓을 확률이 1/2 이상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이러한 결과는 보육시설에 맡겨진 아이들의 경우 집단 보육환경으로부터 바이러스나 박테리아에 감염될 확률이 높고 이로 인하여 초기에 알러지 반응이 덜 생기는 방향으로 면역이 발달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집단 보육환경에서 이루어지는 식이 방식이 가정에서 부모에 의해 행해지는 식이 방식보다 훨씬 더 절제되어 있고, 과도한 칼로리의 공급을 차단함으로써 천식발생이 낮아졌다고 설명될 수도 있다. 지금까지 위생가설은 반론도 많고 연구자들 스스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언급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거의 같은 위생 환경에서 자란 어린이들이 아토피성 증상을 유사하게 고루 보여야 함에도 그 결과가 이를 뒷받침하기에는 부족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면역적인 측면 이외에도 고려해야 할 변수들이 많기 때문일 것이다. 극진한 보살핌을 받는 생후 6개월 미만의 유아들이 아토피 피부염의 증상을 갖는 현상을 병원균과의 획득면역 기작으로 설명하기에는 충분하지 못한 점이 있다.


특정 음식에 대한 거부반응이 아토피를 유발하는가?

일부 사람들은 사먹는 음식에 조미료가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아토피 피부염이 발생한다고 믿기도 한다. 조미료의 대표적인 성분은 글루탐산나트륨 (L-Glutamate, sodium salt)인데 분자량 169Da 정도로 작은 물질이다. 인체는 분자량이 1000달톤 (Da, 수소원자의 질량은 1Da 이다.) 이하인 물질들에 대해서는 항체를 잘 만들지 못한다. 항원으로 인식하기 보다는 화학독성으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조미료로 인하여 아토피 환자에서 관찰되는 면역글로불린들의 양이 증가하고 체내에서 과도한 면역 반응들이 일어난다고 하기에는 이론상 맞지 않는 점들이 있다고 하겠다. 더구나 이 글루탐산은 단백질을 이루는 20개 아미노산의 중의 하나로 원래부터 몸에 존재하고 있는 물질이기도 하며, 또한 신경전달 물질로 사용되기도 한다. 글루탐산의 과다섭취로 인해 신경전달물질의 농도가 높아짐으로써 환자들의 가려움증이나 짜증이 증가될 수는 있겠으나 직접적으로 아토피 피부염을 일으키는 원인이라고 생각되지는 않는다.

현대사회에 들어와 물류 시스템이 잘 발달되면서 우리는 이전에 먹어보지 못한 음식들을 먹어볼 기회가 많아졌다. 대표적인 예가 키위 같은 과일이다. 우리 몸은 처음 경험해보는 물질에 대해서 항체를 만들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면역학습(immune tolerance)기작을 통하여 음식물에 섞여 몸으로 들어오는 낯선 물질에 대하여 면역반응을 하지 않고 무시해 버리는 방법을 택한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이런 성분들에 대하여 항체를 만들고, 특정 음식에 대하여 알러지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특정 음식을 먹으면 입술이 부어 오르거나 전신에 두드러기가 나는 등의 면역반응이 일어나는 것이다. 이런 물질들이 일상생활에서 꾸준히 소량씩 체내로 들어오고, 면역학습 기작이 안 된다면, 만성적인 면역반응들로 인하여 아토피성 피부염과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이런 물질은 분자량이 커야 하고, 인간이 갖고 있는 효소들에 의해 잘 분해되지 않으며 또한 일정 농도 이상이어야 한다.

아토피 환자들을 연구한 논문 중에 흥미로운 것은, 소의 알부민을 인식하는 항체를 갖는 사람들이 있다고 보고한 논문이다. 우유나 소고기를 통하여 들어온 소의 알부민 분자가 항원으로 역할을 하여 면역반응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하지만 소의 알부민은 일종의 단백질로서 사람이 갖고 있는 단백질 가수분해 효소들에 의해 완전 분해가 가능한 물질이다. 특이 항체를 가지고 있어 체내에 면역반응이 일어난다고 하더라도 더 이상의 섭취가 없다면,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알부민은 쉽게 분해되므로 급격한 면역반응은 2~3일 이내에 없어져야 할 것이다. 즉 지속적인 면역 반응을 보이는 아토피성 질환의 증상과는 다르다고 말할 수 있겠다.


달맞이 꽃 종자 추출오일 (evening prime rose oil)은 아토피성 질환에 효과가 있는가?

달맞이 꽃 종자 오일은 감마-리놀렌산 (-linolenic acid)을 약 8~12% 함유하는 오일로 한때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제로서 대대적으로 광고 되었고, 많은 환자들에게 적용되어 왔다. 지금도 감마-리놀렌산(-linolenic acid)이 아토피 질환에 효과가 있다고 선전하는 광고를 대중매체의 광고란이나 웹 페이지에서 쉽게 볼 수 있다.

미국 원주민들이 달맞이꽃 종자나 줄기 또는 뿌리를 통째로 갈아서 사용했다는 것이 달맞이꽃이 약용으로 사용되어진 초기 근거일 것이다. 후에 이 식물이 다른 식물에 비하여 보다 많은 양의 감마-리놀렌산을 함유하고 있으며, 이 성분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준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이 성분이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혈행을 좋게 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어떤 과학적 근거를 갖고 아토피성 질환에 사용되었는지는 불확실하다. 스테로이드제의 오용이나 남용의 결과로 발생하는 부작용에 대한 공포가 해가 없는 식물성이라는 점이 강조된 달맞이꽃 종자 오일을 아토피성 질환에 사용하도록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했고, ‘먹어보니 좋더라’ 하는 식으로 사용을 부추겼을 수가 있다는 것이다. 필자의 생각으로는 달맞이꽃 종자의 오일성분이 단기적으로 보습효과를 줌으로써 환자들에게 증상이 개선되는 느낌을 갖게 한 것은 아닐까 한다.

달맞이꽃 종자 오일을 이용하여 아토피 질환 환자에게 공정하게- 위약군과 대조하여- 실험하여 효과가 분명히 있다 라고 대중에게 출판된 (public domain) 예는 찾아보기 힘들다고 한다. 위약효과와 별 차이가 없다라는 것이다. 2002년 영국의 Medicines Control Agency는 달맞이 꽃 종자 추출오일을 아토피 피부염에 적용할 수 있게 한 라이센스를 취소했다.

감마-리놀렌산(-linolenic acid)은 섭취된 후, 세포의 대사과정을 거쳐 아라키돈산(arachidonic acid (20:3n-6))으로 변환되고, 이 물질은 염증반응의 시작물질로 사용되어 진다. 단기적으로는 도움을 주는 것처럼 느껴질지는 몰라도, 장기적으로 사용할 경우 오히려 아토피성 피부염에서 보이는 염증을 더 악화시킬 우려가 있다. 불포화지방산은 공기 중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산패(lipid peroxidation)되어 결과적으로 singlet oxygen(1O2)을 방출함으로써 표피세포 및 주변 조직에 좋지 않은 영향(oxidative stress)을 줄 가능성이 있다. 필자는 달맞이꽃 종자 추출 오일을 아토피성 피부염에 적용하는 것에 대하여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음을 밝힌다.


서구화된 식습관이 아토피를 일으키는가?

일부 아토피 관련 연구 논문을 살펴보면 서구화된 음식(westernized food)이 아토피 증상의 유발 원인일 것이라고 주장하는 학자들이 있다. 서구화된 음식에 대하여 막연하게 서술을 하는 경우가 많지만 특정 성분이 주된 원인이라고 판단하게 하는 근거를 제시하는 논문들도 많다. 필자는 서구화된 음식으로 들어오는 특정 성분과 더불어 환경 및 개인의 생리적 특성 때문에 아토피성 질환이 발생한다고 말하고 싶다. 아토피 발생 빈도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는 서독과 동독의 아토피 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통계 조사가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겠다. 특히 통일 전후 독일인의 음식과 환경 및 산업발달 지역들에 대한 비교연구를 통해 아토피성 질환의 발생빈도를 조사한 결과는 주목할 만한데, 관심을 끄는 것은 마아가린과 버터 섭취에 따른 아토피 질환 환자들의 발생 빈도이다. 서독은 마아가린을 주로 섭취하였고 동독은 버터(또는 라드)를 주로 섭취하였는데, 아토피성 질환의 발생 빈도는 서독에서 훨씬 높다는 것이다. 반면에, 버터를 주로 섭취한 동독에서는 심혈관계 질환의 발생 빈도가 높았다. 마아가린은 트란스(trans-) 지방을 많이 포함할 뿐만 아니라 불포화성 지질을 많이 함유한다. 특히 리놀레산(linoleic acid, C18:2)의 함량이 높다. 마아가린이 처음 시장에 나왔을 때에는 ‘식물성’으로 만들어졌다는 점과 콜레스테롤이 함유되지 않았다는 점이 장점으로 부각되었었다. 버터와는 다르게 혈액순환계에 영향이 적은 것으로 광고 되었고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환영을 받았다. 트란스 지방에 대한 우리의 인식이 바뀌기 전까지 그 시장은 영향력이 상당히 있었다고 볼 수 있는데, 이것은 마아가린의 섭취가 오랜 기간 동안 상당히 많이 이루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물류 시스템의 발달로 인해 식용유(콩기름, 포도씨유, 올리브유 등 식물성 오일)의 보급도 쉬워졌고, 기름에 튀기는 감자칩, 닭튀김 같은 서구화된 음식의 보급도 빠르게 보편화 되었다. 사회적 변화에서 아토피성 질환의 발생 빈도가 식물성 오일의 대량 보급과 연관되어 있다고 볼 수 있는 근거들이 있는데, 이 식물성 오일을 파급 시킨 매개체가 서구화된 음식이라고 볼 수 있다.


아토피성 발생빈도가 거의 없는사람들은?

지구상의 다양한 문화권과 민족들 중에서 아토피성 질환이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 바로 에스키모인들 이다 (‘이누엣’이라 하는 것이 옳은 표현이나 보편화된 명칭 때문에 에스키모라 명기함). 이들의 식습관은 다른 민족에 비해 생선 유래의 오일을 월등히 많이 섭취한다. 생선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오일은 건강에 이롭다고 광고되면서 널리 알려진 오메가-3 이다. 동물성 유지임에도 실온에서 액상을 유지하며, 동물기원의 오일이라 볼 수 있음에도 혈관 장해를 일으키지 않고 혈행에 도움을 주는 형태의 오일이다. 오메가-3 오일은 섭취 후, 세포 대사에 의해서 일부는 eicosapetanoic acid로 변환되며 이 물질은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를 갖고 있다. 일부 과학자들은 에스키모인들이 오메가-3를 많이 섭취함으로써 아토피성 질환의 발생이 적어졌다고 가정하고 있다. 좋은 관찰과 적절한 추론이지만 다르게 해석할 수도 있다. 과도한 식물성 오일의 섭취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토피성 질환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해도 부정할 수는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아토피성 환자들에게 오메가-3 오일을 섭취시켜서 그 증상이 치료되거나 완화된 실험적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식물성 오일에 많이 들어 있는 불포화지방산인 리놀레산(linoleic acid)은대사과정에서 감마-리놀렌산으로 대사되고 나중에 아라키도닉산으로 만들어진다. 이 아라키도닉산은 면역 반응의 촉발물질로 사용된다. 즉 염증반응을 더 강하게 유발시킬 수 있다고 할 수 있겠다. 더 나아가 아라키도닉산은 프로스타그란딘 E2로 변환되는데 이 물질은 아토피 질환에서 증상과 직접 관련이 있는 항체E(IgE)의 생산을 촉진시킨다. 즉 알러지성 면역반응이 더 민감하게 또는 과도하게 일어나게 할 수 있다는 뜻이다.

오메가-3(생선오일 유래)와 오메가-6(식물오일 유래)의 비율이 아토피의 빈도를 결정짓는 요인이라고 설명하는 연구 결과들은 많다. 하지만 필자는 이 두 지방산의 비율보다 포화지방산(동물성유지)과 불포화지방산(식물성유지)의 섭취의 불균형이 아토피성 질환들을 발생시키는 중요한 원인일 것이라 추론하고 있다.


아토피성 질환과 대사의 관계

우리의 주거 환경과 음식 문화가 서구식으로 급격히 변화하면서, 생리학적 또는 병의학적인 부정적인 결과들로 고혈압을 포함한 심혈관계질환들, 당뇨, 아토피성 질환들의 발생 빈도가 증가했다고 볼 수 있는데, 이런 현상들은 1970년대 후반에 들어 두드러지게 나타나기 시작했다.

우리의 신체는 급격한 환경 변화에도 항상성을 유지하며 삶을 영위하려 한다. 신체의 각 조직들, 특히 폐와 피부는 물질 대사 과정에서 고유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하여 각각 독특한 물질을 축적하고 분비한다. 폐는 인체의 다른 장기에 비하여 포화지방산 함유율이 가장 많은 장기이다. 이들 포화지방산은 인지질에 결합되어 있는 형태로 존재하며 그 비율은 전체 인지질의 약 54% 정도이다. 특히, 폐의 겉 표면(공기와 닿는 표면)은 거의 100% 순도의 DPPC (dipalmitoylphosphatidylcholine)라는 인지질로 코팅되어 있다. 폐표에 포화지방산이 많은 이유는 소위 표면장력이라는 것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다. 쉽게 설명하면, 유리판 두 장 사이에 물을 뿌려 붙이면 잘 떨어지지 않지만, 오일을 이용하여 유리판 두 장을 붙이면 물을 이용했을 때보다 쉽게 떨어지는 것과 같다. 폐는 이런 독특한 지방으로 폐 표면을 코팅하여 숨을 내 쉴 때 허파 꽈리의 표면이 서로 달라붙지 않게 하며, 숨을 들이 마실 때 표면장력을 낮춰줘서 쉽게 숨을 들이 마시게 한다. 따라서, 폐는 이런 포화인지질을 계속해서 만들고 분비해야 하는데, 이 인지질의 재료가 되는 지방산을 폐에서 스스로 합성하기에는 생산 속도와 양이 턱없이 부족하다. 그래서 대부분의 지방산은 혈액을 통해서 공급 받아야 한다. 만일, 섭취한 음식에 불포화지방산이 대부분이고 포화지방산이 너무 부족하게 되면 폐는 포화지방산으로만 구성된 고유의 인지질을 못 만들게 됨으로 폐 기능에 많은 저해를 받게된다.

1970년대 - 한국의 경우는 1980년대 - 들어 서구화된 음식에 대한 사람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더불어 포화지방산이 갖고 있는 심혈관계질환의 유발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면서 필요 이상의 불포화지방산을 섭취하게 된 것 같다. 폐의 기능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특정 포화지방산의 양을 충족시키기에는 섭취량이 부족하게 되었다고 볼 수 있겠다.

피부 역시 마찬가지라고 생각된다. 피부에 중요한 필수 지방 성분 중의 하나는 세라마이드인데 이 물질은 포화지방산인 팔미트산(palmitic acid, C16:0)으로부터 합성된다. 과도한 불포화지방산의 섭취는 이 세라마이드의 합성을 더디게 할 수 있다. 현대사회에서 아토피성 질환들인 천식(폐)과 아토피성 피부염 및 습진(피부) 등이 빈번하게 나타나는 이유는 이런 맥락에서 해석할 수 있겠다. 이에 대한 증거 중의 하나는 식물성 오일의 주성분인 리놀레산(linoleic acid)의 체내 축적량이다. 60년대의 미국의 리놀레산의 체내 축적량은 전체 지질의 9% 정도 였으나, 70년대에 약 12%, 90년대에는 15%를 넘고 있다.  식물성 지질의 섭취량이 급격히 증가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결과적으로 식물성 오일의 섭취량 증가에 상응하여 아토피 환자가 증가한다고 결론 지을 수 있다.


서구화된 식습관이 아토피 질환발생의 모든 원인인가?

문명이 발달하면서 다양해진 생활의 편리성은 아토피 증상의 발생 빈도에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추론 되는데, 직접적으로는 운동량과 관련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서구화된 음식문화가 불포화지방산의 과량 섭취를 유도하였고, 도시화로 인한 개개인의 운동량 부족으로 섭취한 불포화지방산 함유 지질들이 원활하게 에너지로 전환되어 소모되지 못하여 체내에 축적을 일으킨 것이라고 추론하게 한다. 더구나 트란스 지방(마아가린 및 경화유)은 일반 지방이 에너지로 변환되는 대사과정을 늦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트란스 지방의 섭취는 식물성 불포화지방산이 에너지로 전환되는 것은 늦추고, 폐나 피부를 포함한 각 신체의 장기들로 불포화지방산들이 전달될 기회를 높였다고 볼 수 있다. 불포화지방산이 폐나 피부로 다량 전달되면 폐와 피부의 고유한 기능을 저하시키는 결과를 유발할 것이라는 것은 아주 쉽게 예상할 수 있다.

생활의 편리성 중에 간과할 수 없는 또 다른 인자는 생활 온도이다. 이전의 주거 환경에 비하여 - 특히 도시의 경우 - 난방 시스템의 발달로 실내 생활온도는 상당히 높아졌다고 판단된다. 생활 온도의 상승은 포화지방산들의 구조를 변화시킬 수 있다. 지질들이 가져야 할 방향성(orientation)을 혼란시키고 유동성을 증가시켜 혈관과 피부의 물질 barrier 기능을 약하게 한다. 쉽게 말하면, 피부가 약해져서 짓무르면서 진물(삼출액)이 나오게 된다는 것이다. 지질막이 갖고 있는 액상-젤-결정 임계온도 (liquid-gel-crystalline transition temperature)는 구성하는 지질의 포화도에 의해 영향을 크게 받는다. 쉽게 설명하면,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된 지질인 올리브유는 실온(섭씨25도)에서 액상이며, 이 올리브오일을 냉장고에 오래 넣어두면 일부가 굳으면서 뿌옇게 흐려지거나 고형물이 생긴다. 반면에 소기름이나 돼지기름은 상온에서 굳은 상태로 버터보다 좀더 단단하게 되는 현상이다. 불포화지방산의 비율이 높아지면 세포막 및 지질막의 유동성이 온도에 민감하게 된다. 주변 온도가 상승하면 세포막이 흐물흐물 해진다고 표현하면 쉽게 이해된다. 그러므로 서구화된 음식문화로 인하여 불포화 지방산을 과량 섭취 하게 되고, 생활의 편리성의 발달로 운동량 부족으로 지방의 에너지화가 줄어들고, 게다가 생활온도의 상승으로 세포막이 약해지면서 아토피성 질환이 발생된다고 볼 수 있겠다.

 결론적으로 아토피 질환의 발생은 서구화된 음식문화 외에도 생활 습관 및 생활 환경과 매우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고 하겠다. 식물성 불포화 오일을 같은 양 섭취하더라도 체내의 지질-에너지 대사의 속도, 지질의 합성 및 축적율, 운동량, 주거 온도, 샤워물의 온도, 침실의 온도 및 주택이나 건물에서 오는 화학적, 물리적 자극 등의 많은 인자들에 의해 발병 빈도와 증상의 증감이 결정된다고 할 수 있겠다.


아토피성 질환들에서 나타나는 공통적인 현상

 아토피성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서 면역반응이 과도하게 일어나고 있다는 것은 일반인들도 신문이나 인터넷 매체를 통하여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면역학적인 측면에서 보면, Th1 세포들보다는 Th2 세포들의 수와 활동이 증가된 것을 알 수 있다. 아토피 질환 치료는 Th2 세포들을 조절하고 억제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하지만 왜 Th2 세포들의 활성이 높아졌는지 그 근본적인 원인을 찾으려는 시도는 찾아보기 힘들다. 물론 지속적인 항원에 노출되면 이를 조절하려는 과정에서 Th2 세포들이 활성화 된다고 면역학 교과서에 알려져 있다. 하지만, 지속적인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항원이 무엇인지는 아직도 분명하지 않다.

면역화학적 또는 세포 면역학적인 측면 외에 다른 거시적인 시각에서 보면 아토피성 질환들이 갖고 있는 공통적인 특징은 혈관 안에 있어야 할 알부민 등의 단백질들이 외부로 스며나오는 현상(micro-vesicular leakage), 혈액 단백질의 삼출(진물이 나는 현상)일 것이다. 이런 현상은 혈액 단백질의 크기와 관련이 있는데, 200KDa이하의 분자량을 갖는 작은 혈액단백질들이 피부, 점막 등으로 스며 나온다는 것이다 (참고로 항체 단백질은 150KDa, 혈액 알부민은 66KDa의 크기를 갖고 있다). 혈액 알부민의 삼출 현상은 아토피성 피부염의 환부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며, 심할 경우에는 장막에서도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환자들은 혈액내의 알부민의 농도가 낮아지는 저알부민증(hypoalbuminemia) 현상을 보이는 것으로도 보고되어 있다. 아토피성 피부염뿐만 아니라 천식 환자의 가래에서도 알부민이 다량 검출된다. 그러므로 아토피성 질환의 특징은 면역학적 이상 이외에 알부민 삼출의 특징이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피부에서 일어나는 알부민을 포함한 혈액 단백질의 삼출은, 피부가 갖는 고유의 기능을 저해한다. 피부는 고유의 지질들을 분비하여 습도를 유지해야 하는데, 단백질들이 삼출 되면 이들 지질의 농도가 표피에서 급격히 낮아진다. 게다가 이들 단백질들이 오랫동안 공기에 노출되어 건조하게 되면 단백질들이 변성된다. 표피 고유의 지질의 농도가 낮아지고 단백질들이 변성되고 표피세포 사이사이에 누적되면 가려움증이 유발된다. 가려움 때문에 긁기 시작하면 혈관은 더 확장되고 증상의 악화가 가속화된다. 표피세포 사이에 누적된 변성된 단백질은 세포 내로 흡수되던가 분해되어 청소되어야 하는데, 삼출 양이 많으면 혈액단백질의 누적도 점점 더 많아지고 주변세포 및 면역 세포들에 의한 청소기능도 한계에 도달

하게 된다. 필자는 아토피성 환자들에서 보여지는 지속적인 면역반응의 원인(Th2세포의 활성을 증가시키는 지속적인 항원 제공)이 이들 변성된 단백질들이 아닐까 의심하고 있다. 또한 단백질의 삼출은 피부에 있는 균주들, 특히 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 등에 좋은 환경과 영양분을 제공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의 90%가 이들 균에 감염되어 있는 현상을 설명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참고로 말하자면, 포도상구균은 균체 밖으로 단백질 가수분해 효소들과 지질 분해 효소들을 분비하여 영양분을 섭취하는 능력이 탁월한 균주로 알려져 있다.


아토피성 질환 치료를 위한 새로운 접근

아토피성 질환의 발생 원인으로 필자는 식물성 오일의 과다 섭취와 트란스 오일의 섭취가 주된 원인이라 생각하고 있다. 식물성 오일에 다량 함유된 불포화지방산이 체내에 축적되면서 이들이 포화지방산을 필요로 하는 생체 조직(폐와 피부 등)에까지 과량 전달되어 특정 부위의 고유 대사 기능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 아닐까 하는 것이다. 불포화지방산이 다량 함유된 지질의 과량 섭취로 나타나는 신체적인 현상은 혈액 단백질들의 삼출 현상이고, 삼출된 혈액단백질의 누적 및 변성 그리고 세포들의 청소(clearance) 기작에 의해 지속적인 면역 반응들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가정하고 있다.

식물성오일의 과다 섭취로 인하여 아토피성 질환이 발생한다면, 당연히 식물성 오일의 섭취를 줄이고 동물성 지방의 섭취를 높이는 것이 그 치료법이라고 쉽게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단지 동물성 지질을 많이 섭취한다고 아토피성 질환들이 즉시 개선되기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생체 내의 지질들은 중성지방(콜레스테롤, 트리아실글리세롤 및 지방산 등), 인지질들, 스핑고지질 등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고 각 장기의 기능에 맞게 독특한 비율로 구성되어 있다. 지질들은 섭취된 후 각각의 구조 및 구성에 따라 다르게 이용되며, 각 장기는 혈액으로부터 공급 받은 지질들을 장기가 필요로 하는 구조로 변환시키거나 에너지로 변환시켜 버린다. 지질의 섭취 과정에서 생체는 섭취한 지질들을 소장 벽에서 분해하였다가 혈액으로 이동될 때 새롭게 재구성한 후에 각 장기로 전달하는 독특한 대사과정을 갖고 있다. 단순히 동물성 지질의 섭취를 높인다는 것은 그야말로 무지한 발상이며, 과도한 동물성 지질의 섭취는 오히려 또 다른 문제, 즉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을 내포하게 된다. 

아토피성 질환의 치료에 있어서 가장 좋은 방법은 각 조직들(폐나 피부)이 필요로 하는 지질의 형태를 직접 공급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보고 있다. 포화지방산을 공급하기 위하여 세포로 전달이 용이한 인지질(phospholipids)을 이용하는데, 이 때 인지질은 포화지방산을 함유하는 구조를 선택하여 조직에 공급하게 된다. 포화지방산을 인지질 형태나 다른 지질 형태로 주지 않고 직접 특정 장기에 바로 공급한다면, 지방산은 비누와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에 오히려 생체 장기나 조직을 구성하는 세포들의 막 구조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즉, 포화지방산을 특정 장기나 조직에 공급하려면, 포화지방산이 결합되어 만들어진 지질들(예, 인지질, 스핑고지질)로 공급해야 안전하며, 세포들이 받아들이기도 쉽다.

물론 인지질을 공급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세포가 외부로부터 지질들을 공급받으면 상황에 따라 세포 내의 에너지 생산공장인 미토콘드리아를 이용하여 모두 에너지로 사용하고 없애 버리는 경우도 있다. 그러므로, 세포가 공급된 지질들을 소비하는 것 보다는 공급받은 지질들을 필요한 지질성분으로 재구성(재조립)하여 분비하도록 유도해주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세포의 대사를 조절할 경우에는 한가지 더 고려해야 할 점이 있다. 예를 들자면, 피부에 필수적인 지질 중의 한 가지는 세라마이드(ceramide) 라는 지질이 있다.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들의 피부 보호 기능(barrier function)을 높이고 보습효과를 주기 위하여 세라마이드 성분을 함유한 보습제들이 시중에 많이 나와 있고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고 있다. 하지만, 필자가 제안하는 새로운 방식은 세라마이드를 직접 피부에 공급하는 방식 보다는, 표피 세포가 세라마이드를 합성하고 많이 분비할 수 있도록 세포에게 그 재료를 제공하는 방식을 택하자는 것이다 [소위 end-product에 의한feedback inhibition을 조성하기 보다는 기질(substrate)의 공급을 증가시켜서 대사과정을 촉진하는 방식이라 함]. 세포 내에서 세라마이드가 합성되기 위해서는 지방산의 일종인 팔미트산 (palmitic acid)이란 성분과 아미노산의 일종인 세린(serine)이라는 것이 필요한데, 팔미트산은 비누와 같은 성분으로 표피세포의 막에 손상을 줄 수 있어 피부에 직접 공급할 수 없다. 그러므로 팔미트산을 함유한 인지질을 공급하여 표피 세포가 팔미트산이 함유된 인지질을 분해한 후, 팔미트산을 얻어 세라마이드 합성 경로의 시작물질로 사용하도록 하자는 것이다.


아토피 치료제, KTNG101의 성분과 작동원리

KT&G101 [KT&G101: ㈜바이오피드가 개발하였고, KT&G가 현재 임상 3상을 종료한 아토피성 피부질환 적용 외용제]은 건강한 동물의 폐 조직에서 추출한 인지질(phospholipids)들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다. 특히 DPPC (dipalmitoylphosphatidylcholine)외에 DPPI 등의 포화인지질들을 함유하고 있다. 이들 인지질들은 생체가 갖고 있는 유일한 분비형(secretory phospholipid) 인지질이다. 일반적으로 인지질들은 생체 내에서 세포막(membrane)을 구성하는 성분으로 사용되나, DPPC는 막 구성성분으로 사용되는 것 보다 폐 표면에 1겹(monolayer)으로 나열되어 호흡을 힘들이지 않고 쉽게 하도록 도와주며, 호흡으로 인한 수분 손실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독특한 인지질이다. 이 인지질은 폐의 표면에 주로 존재하며 신체의 다른 장기에도 있으나 그 양이 극히 적다. 예를 들어 사람의 간 조직에 있는 전체 인지질의 약 4% 함유되어 있으며, 계란에는 겨우 1% 미만이 들어 있다. 허파 조직이 갖고 있는 전체 인지질 중에는 54% 차지하는 지방으로 이 지질을 유일하게 얻을 수 있는 장기는 건강한 동물의 허파이다. KT&G101은 이 성분을 주성분으로 하여 인체의 피부에 적용하며, 아토피성 피부염에서 보이는 혈액단백질의 삼출 현상을 억제시킴으로써 증상의 완화 및 치료를 꾀하는 것이다.

위에서 언급하였듯이, 혈액 단백질이 삼출되는 원인이 불포화지방산에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포화지방산을 갖고 있는 인지질을 피부에 직접 공급하여 불포화지방산을 함유하는 지질의 농도를 낮추는 동시에 표피 세포에게 팔미트산을 공급하여 세라마이드를 합성하도록 유도해주는 목적을 갖고 있다. 물론 표피로 공급되는 포화 지방산을 함유하는 인지질들이 세포 안으로 전달된 후, 에너지로 전부 변환되는 것을 방지하며 세포에 의해 재구성되어 세포막 성분으로 사용되던가 세포 밖으로 분비하도록 대사를 조절하는 성분도 포함되어 있다.

최근에 DPPC가 염증반응을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된 바 있다. 이 성분들은 표피 세포의 대사를 복원하는 기능도 있지만, 물질의 물리적 특성상 폐의 표면에서처럼 표면장력(surface tension)을 줄여주는 보호막 형태 (monolayer in the air-water interface)도 형성 가능하므로 외부의 화학적 및 물리적 자극으로부터 표피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수분 증발을 막아줌으로써 보습작용도 기대할 수 있어 표피세포의 지질대사 촉진 및 조절, 항염 및 보습의 기능까지 기대할 수 있다.

이 외용제의 더 중요한 특징은 안전성이다. 신체가 갖고 있는 고유의 물질을 사용한다는 것 뿐만 아니라 생체 밖으로 분비되는 특징이 있어 안전성에서 매우 탁월하다고 하겠다. 이런 분비형 포화인지질이 피부에 적합한 이유는 지방산 산화에 대하여 내성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질에 함유된 불포화지방산들은 공기 접촉에 노출되어 산소와 반응을 일으키는 지질 산패(lipid peroxidation) 과정을 거치게 되며 반응성이 높은 산소 라디칼 (singlet oxygen, 1O2)이 발생되고 이는 표피세포들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  따라서 KT&G101은 불포화지방산을 다량 함유한 식물성 오일을 이용한 보습제 또는 아토피 증상 완화용 제품들에 비하여 탁월한 안전성(safety)과 안정성(stability)을 모두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항스트레스 호르몬이나 유도체들(스테로이드 등) 면역조절의 기작을 사용하는 치료제들의 사용으로 인한 감염에 취약해지거나 발암 가능성 같은 부작용에 대한 우려 없이 아토피성 질환에 적용 가능하다고 할 수 있겠다.

물론 약간의 주의해야 할 사항은 있다. KT&G101의 포화인지질을 아무리 외부에서 공급하더라도 아토피성 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가 불포화지방산이 다량 함유된 식물성 오일(튀김 류 및 유탕 음식)과 트란스 지방이 다량 함유된 마아가린 등을 계속 섭취한다면 좋은 치료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표피로 적용되는 KT&G101의 함량 만으로는 혈액으로부터 계속 공급 받아 발생하는 불포화지방산의 대사를 변환하거나 조절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적절한 식이 조절이 같이 이루어진다면, 보다 빠르고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아토피 치료를 위한 식이 권장

1980년대 들어 우리의 식단은 ‘식물성’이란 말에 너무 집착한 것이 아닌가 싶다. 물론 식물성 재료들로 만들어진 음식물을 섭취함으로써 우리가 얻는 영양소들, 탄수화물(쌀, 밀가루, 감자 등)은 말할 것도 없고 식물 고유의 식이섬유와 미네랄 등은 인체를 유지해나가는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성분들이다. 하지만 식물성 오일의 경우는 식품산업의 발달로 저렴하게 대량 공급되면서 갑자기 지나치게 많은 양을 섭취하게 된 것 같다. 식물성 오일을 사용하는 음식들로 - 빵과 감자칩 등의 제과류, 닭튀김, 탕수육 같은 튀김류 - 편향된 식습관의 변화가 과도한 불포화지방산의 섭취를 유발하고, 더불어 조리기구의 발달로 고온 및 고압 요리를 가정에서도 쉽게 할 수 있게 되면서 아토피 질환의 발생 조건들이 잘 갖추어졌다고 볼 수 있겠다. 식물성 오일 시장이 급격히 커진 데 반해, 생선 가공품 시장은 오일 가공품 시장의 확장에 비하면 너무 미미하여 생선오일의 섭취는 상대적으로 감소하였다. 사람마다 활동량도 다르고 지방-에너지 대사율도 다르기 때문에, 얼마나 적게 혹은 많은 양의 식물성 오일을 혹은 동물성 오일을 섭취하라고 기준을 정하기는 힘들다. 또한 심혈관계 질환의 우려 때문에 식물성 오일의 섭취가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따라서 식용유(콩기름, 포도씨유, 올리브유, 면실유 등등)와 마아가린이 대중화 되기 이전의 식습관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토피성 질환을 줄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 바삭하고 고소하게 튀겨진 음식이나 유탕된 스넥류, 효모를 넣고 숙성시켜 제빵을 하는 전통 방식이 아닌 식물성 오일을 첨가해 부드럽게 만들어진 제빵류 및 오일을 함유하면서 섭씨 130도 이상으로 오랫동안 구운 음식(트란스 지방이 형성 되거나 함유된 음식)들을 멀리하고 적당한 육류섭취와 채소를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겠다. 더불어 생활 온도를 낮추어 생활하는 것도 아토피 발생을 줄이거나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출처 바이오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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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정리]
1. 전망이 좋은가?
2. 실험이 어려운가
3. 가장 유망한 과가 어디인가
4. 아토피에 관련된 연구를 하려면 어떤 과가 가장 연관이 있다고 보는가
5. 카이스트 대학원이 좋은가?
6. 교수를 하려면 보통 어떤 커리어가 필요한가
7. 학부를 외국으로 편입하는 것이 괜찮은가? 아니면 대학원 공부를 하는 것이 공부에 도움이 되는가?
8. 연구하는 환경
9. 대학원에서 지급되는 지원금
10. 바이오 산업의 동향
11. 마음적 휴식의 유무
12. 학부생으로서 도움이 될만한 공부는
13. 기초과학, 유기화학, 기본생명과학, 일반화학, 물리, 등등 기본 과목중 어떤 것의 기본기가 가장 중요한 것인가?
14. 하루하루가 지루한가?
15. 의전을 가야하는가?
16. 식물, 미생물, 동물, 어느 쪽이 우리나라에서는 많이 몰리는가?
17. 영어를 상대적으로 잘 하는 것이 교수가 되는 것에 많이 유리한가?
18. 생명과학과를 전과하는 것이 좋을까, 아니면 분자생명공학과에 남는 것이 좋을까?
19. 편입을 하는 것이 좋은지
20. 학부 방학때 실험을 꼭 많이 해야 하는가? 여행을 가면 안되는가?
21. 북구유럽이나, 독일 영국 이 좋은가 미국이 좋은가?
22. 돈이 어느정도 들까?
23. 공부할 때 가장 힘든 것.
24. 공부하는 노하우

[2차정리]
생명과학부 중에서 유망한 과가 어디인가?
실험이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며, 그 내용이 어려운가?
아토피에 관련된 연구를 하려면 어떤 과가 가장 연관이 있다고 보는가?
식물, 미생물, 동물, 어느 쪽이 우리나라에서는 많이 몰리는가? 
생명과학과를 전과하는 것이 좋을까, 아니면 분자생명공학과에 남는 것이 좋을까?
바이오 산업의 동향 - 박사학위를 받고 회사에서 일 하는 경우가 많은가?
좋은 대학원에 가기 위해 필요한 것. 좋은 학점, 교수님과의 관계 등등,, 기타 내가 해야 할 것.


유학에 있어서 북구유럽이나, 독일 영국 이 좋은가 미국이 좋은가?
교수를 하려면 보통 어떤 커리어가 필요한가
학부 외국으로 편입하는 것이 괜찮은가? 아니면 대학원 공부를 하는 것이 공부에 도움이 되는가?
카이스트 대학원이 좋은가?
영어를 상대적으로 잘 하는 것이 교수가 되는 것에 많이 유리한가? 언어 공부의 중요성
연구박사과정으로 의전을 가야하는가? 
학부생으로서 도움이 될만한 공부는?
기초과학, 유기화학, 기본생명과학, 일반화학, 물리, 등등 기본 과목중 어떤 것의 기본기가 가장 중요한 것인가?


한국 대학원에서 지급되는 지원금 먹고 살만 하나?
마음적 육적 휴식의 유무?
반복된 일상으로 지루한 감이 있는가?
돈을 벌 수 있을 때까지, 돈이 어느정도 들까?
이 분야의 공부할 때 가장 힘든 것.
이 분야에 딱히 맞다고 생각되는 공부 노하우
학부 방학때 실험을 의무적으로 하는가? 여행을 가면 안되는가?
연구하는 환경은 어떠한가?

 
[댓글] 소감을 적어주실래요?
사건 1)
음악성에 대한 이해라는 관점이 없었던 신피디는, 기존의 예능 프로와의 차이를 두지 않으려함.
기존에 남아있던 연출진들과 무대, 섭외과정, 진행과정, 편집 등등에서 갈등. 몇몇은 부서이동.
무대에 출연하는 가수들에게도 이런 소식이 들어가게 됨.(그럴수 밖에 없는 시스템)


(사건 2)
먼저 출연진들에게 알려진 다음 출연 가수는 JK김동욱씨.
기존 연출진들과의 마찰에도 불구하고, 애초에 음악성이라는 부분과는 관련이 없던 신피디는,
원래 자신이 가지고 있던 예능 성향대로 계속 고정시청자들을 잡기위해, 
단지 임재범과 음색이 비슷한 가수만을 섭외하려고 함. (JK김동욱)
애초에 양희은, 이문세씨등과의 접촉은 사실이 아님.
이 과정 역시 무대에 출연하는 기존 가수들에게 소식이 들어가고, 뒷풀이 자리에서 얘기가 나옴.(갈등 서서히 표출) 
결국, 신피디 가수들과의 자리 최대한 피하려함.(순위 발표를 장기호 교수가 하는 모습으로 단적으로 나타남.) 


(사건3)
신피디 교체가 결정된 직후에, 이미 옥주현의 출연은 예정되어 있었음.
아는 사람은 아는, 연줄등으로 맞닿아 있는, 옥주현씨와 신정수 피디는 
미리 출연을 기정사실화함. 이미 사이가 틀어진 기존 연출진들이 언론에 퍼트려버림.
신정수 피디 수습하려 했으나, 안되자 적극 옹호 인터뷰 자진 요청.
기존 가수들에게도 역시 소식은 고스란히 전달됨


사건 4)
임재범씨와 김연우씨의 하차 후에, 다음 가수로 JK김동욱과 옥주현이 결정됨.
원래 다른 가수들이 투입되는 한 주는, 가수들이 자신의 대표곡을 부르는 공연이 진행됨.
그러나 자신의 대표곡이 전혀 없는 옥주현씨는 곧바로, 미션 곡으로 무대에 오르기를 밀어부침.
기존 가수들이 반발하며, 옥주현씨와 트러블 발생함.
애초에 옥주현씨와 같은 배경을 지닌 신정수 피디는, 곧바로 미션 곡으로 공연을 기획하며 기존의 룰을 바꿔버림.
더군다나 오케스트라를 무리하게 협연시키려는 옥주현과 기존 가수들 또 다시 트러블 발생.
연출진들과 신청수 피디의 적극적 설득(오케스트라 사용하지 않겠다는) 등으로 기존 가수들은 일단 넘어가기로 함.


(사건 5)
공연 당일 날, 옥주현씨 오케스트라 연주가들 자리 준비해옴.
이소라씨가 가장 선배되는 가수로서 옥주현씨에게, 이건 이번 공연을 책임해서 맡고 있는 합주 밴드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하며 충고함. 옥주현씨 듣지 않고 반발. 언쟁 벌임.(이날, 임재범씨는 일직 귀가한 상태)
공연 직전에, 극심한 스트레스에 쌓인 이소라씨 진행 불가. 
윤도현씨가 대신 진행 맡음.
많은 스트레스를 받은 이소라씨. 최악의 공연을 보여줌.(결국 하위권으로 투표됨)
공연이 끝난 후, 이소라씨와 제작진들(옥주현씨 포함) 크게 언쟁 벌임.


(사건 6)
앞서 밝힌 것처럼, 애초에 음악성에 대한 이해라는 부분과는 관련이 없던 사람인 신정수 피디는,
시청률이 1박2일과의 갭이 계속 좁혀지지 않자, 한계를 느낌.(연출진들에게 직접 밝힘)
결국, 아이돌 가수들이 출연해줘야 함을 밝힘.
곧 나가수 시즌 2로 아이돌 가수 대거 출연 기획되는 과정 중.
오늘 자 대부분의 언론사를 통해, 신정수 피디 직접 나가수 2 아이돌 위주로 꾸려갈 것을 밝힘.


다음은 신정수 PD의 5.25일 라디오 대화내용입니다.

신피디 발언 요약

챕터1-옥주현
김어준: 옥주현이 이번주에 투입되는걸로 알고 있다
신피디: 스포일러라서 말하기 그렇다
김어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하는군, 그렇다면 만약에 옥주현이 나온다면 그부분에 대한 대중의 반감은 어떡하는가?
신피디: 섭외가 들어갔던 건 사실이고 기사가 뜨자마자 찬반여론이 거셋다
김어준: 찬반이라기보다는 반여론이다
신피디: 제작진이 옥주현에 대해서 이런 반대여론을 설명했음에도 본인이 용기를 냈다.
김어준: 그렇다면 섭외이유는?
신피디: 첫째, 가창력이 좋다. 둘째, 아이돌출신도 잘 할 수 있다는것 보여주고 싶다
김어준: 아이돌도 잘 할 수 있다는걸 왜 나가수에서 해야하나? 다른 프로도 많은데
신피디: 그런반론 가능하지만 나가수가 매니아성프로가 되기보다는 대중성을 획득하기 위해서 그런 선택을 한 것이다.
선택에 대한 판단은 시청자가 할 것이다. 옥주현에게 좋은경우의 수와 나쁜 경우의 수에 대해서 충분히 설명했고 옥주현이용기를 내서 선택한 것이다.

챕터2-태연, 효린
신피디: 기존가수 ,yb,이소라,박정현,김범수,임재범은 죽어도 안 떨어질 것 같다. 그래서 새로운 가수들만 떨어질 것 같은 두려움이 제작진이 있다.
그래서 일정시간이 되면 본격적인 시즌2를 하면서 기존가수들을 모두 다 엎고 새로운 시작을 할 생각이다
김어준: 처음듣는 이야긴데요
신피디: 그시간이 오면 아이유, 태연, 효린 같은 젊은 가수들을 위주로 나가수를 꾸릴 것이다.

챕터3-섭외방침
신피디: 서바이벌에 대해서 가치관에 동의를 하는 사람에 한해서 섭외가 들어간다. 우리가 그분들의 가치관을 설득할 수는 없다
이런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챕터4-신피디만 잘하면 된다
김어준: 나는가수다는 신정수 피디만 잘하면 안망한다 푸하하하하하하하하
신피디: .....후 침착히 이야기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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