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보살이 되려고 할까.

이건 보살 컴플렉스인가.

변태적인 자기만족인가.

 

이번 일로 많은 것을 배웠다.

관용은 마음 먹기에 달렸다는 것.

 

하지만 난관은, 아픈 기억을 굳이 안고 가는 것에 대한 리스크이다.

과연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일인가.

가장 큰 문제이다.

 

나는 비로소 나 자신을 더욱 멋진 사람으로 인정을 하게 되었다.

아마도 이게 보살이 되려는 목적이었을까.?

 

더 성숙하고 달라진 나에게 맞는 세계를 품을 수 있는데,

애써 외면하고 있는것은 아닌지 걱정이 든다.

 

나는 달라졌는데 왜 과거에 머무르려 하는 것인지 모르겠는 일이다.

미련?

 

이 리스크를 안고 가야 하는지 아닌지는 나에게 달려 있지 않다.

나는 오로지 보여지는 것으로 판단을 할 것이다.

그리고 그 판단에 냉철해질 것이다.

과거를 놓지 못해서, 과거를 붙잡으려고 애쓰지 않을꺼야.

 

[댓글] 소감을 적어주실래요?